뉴욕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가 지난 13일 영국에서 진행된 런던패션위크 2017 Spring 맨즈 컬렉션에 올랐다.
이번에 선보인 2017 Spring 맨즈 컬렉션에서는 미국의 다양한 서브컬처(Sub Culture)를 집결해 선입견에 대항하는 용기와 대담함을 지닌 남성의 모습을 표현했다. 바이커 갱스터 문화와 비주류 영화, 비트족, 뉴욕 펑크와 힙합, 트와일라잇 존과 제임스 딘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전형적인 미국 남자의 옷장 속 아이템을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재해석해 신선한 조합을 완성했다. 가공되지 않은 본연의 상태의, 그러나 기본적인 기능성을 겸비한 독특하면서도 진솔한 2017 Spring 맨즈 컬렉션은 고유의 럭셔리한 감성에 쿨한 개성을 담아 풀어냈다.
현대 예술가 중 최고로 꼽히는 게리 베이스먼(Gary Baseman)과의 콜라보레이션 역시 주목할 만하다. 게리 베이스먼은 서핑, 하와이, 웨스턴 그리고 미국 애니메이션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애니메이터 텍스 에이버리 등 익숙하면서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이콘들을 색다르게 재해석했으며 패션쇼를 위해 직접 핸드페인팅으로 작업했다.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낸 노란색 스마일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에서나 볼법한 해골 무늬를 곳곳에 배치해 위트 넘치는 작품을 완성했다.
한편 코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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