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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17 아웃도어 트렌드

미리 보는 2017 아웃도어 트렌드 | 1

올해도 기습 한파의 영향으로 갑자기 온도가 뚝 떨어지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야외 레저활동은 물론 출퇴근 및 도심 속 일상에서도 세련되게 착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다운 재킷이 새해에도 아웃도어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다운 재킷은 무거운 실루엣으로 세련미가 떨어지는 아이템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2016 FW 시즌부터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다운 재킷이 출시되어 보온성과 스타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의 프레시히트 에버 다운 재킷은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스타일 모두를 충족시키는 아이템이다. 캐주얼한 스타일 뿐 아니라 오피스 룩에도 잘 어울리며 남성용은 블랙과 다크카키, 그레이, 아이보리, 블루, 여성용은 블랙, 다크카키, 그레이, 아이보리, 핑크 등 다양한 컬러로 선보인다.

프레시히트 에버 다운 재킷은 라푸마에서 자체 개발한 프레시히트(FresHeat)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으로 기존의 다운 재킷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구조로 제작됐다. 프레시히트 시스템은 땀이 다운에 스며들지 않게 하는 프레시(Fresh) 시스템과 추위를 막아주는 히트(Heat)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실내와 실외를 이동하며 급격히 오르내리는 신체 온도 변화에도 체온을 늘 따뜻하게 유지시킨다.

프레시히트 에버 다운 재킷은 소매, 목, 겨드랑이 등의 땀이 많이 나는 주요 부위에 3M 신슐레이트(3M Thinsulate) 소재를 사용, 충전재에 땀이 스며들지 않아 언제나 쾌적한 느낌으로 입을 수 있다. 또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구스 다운 충전재와 보온, 발열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겨울철 장시간 야외활동에도 적합하다.

아이더 노만 다운 재킷은 심플한 디자인에 엉덩이를 덮는 기장으로 오피스룩으로 입기 좋은 헤비 다운재킷이다. 방풍, 방수 기능이 뛰어난 고어 써미엄(GORE THEMIUM)소재에 전체적으로 심실링 마감 처리한 고기능성 다운재킷으로 한파에도 장시간 따뜻하고 쾌적하게 입기 좋다.

밀레의 혹한기용 방한 아우터 카니 다운은 따뜻한 공기를 머금어두는 힘이 우수한 덕다운(Duck Down)을 솜털과 깃털 9대 1의 비율로 충전한 헤비 다운 재킷이다. 다운 충전량이 많아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는 시기 착용하기 알맞다. 솜털의 충전 비율이 높아 무게가 가볍다. 미국 군복에서 유래한 필드 재킷에서 영감을 얻은 야상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캐주얼은 물론 세미 정장 스타일에도 손쉽게 매치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헤비다운 ‘안타티카’는 방풍‧투습‧보온성이 강화된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소재를 적용했다. 안감엔 코오롱스포츠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아토써머 킵 웜 소재의 적용과 함께 방사열을 흡수해 보온성을 높여주는 트라이자 우수 항공 소재를 코팅해 보온성을 높였다. 충전에는 유럽 구스다운을 사용했고, ‘카모플라쥬’, ‘리미티드’, ‘롱’, ‘안타티카’ 등 4가지로 출시됐다.

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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