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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커다일레이디, 제 2의 도약 위한 ‘이유 있는 변신’

크로커다일레이디

유통업계에 ‘쇄신 바람’이 불고 있다.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의 마음 잡기 위해 로고, 브랜드 아이덴티티, 커뮤니케이션 컨셉 등의 핵심 전략 변경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오랫동안 사용한 BI를 바꾸거나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는 등 그 방식도 각양각색이다.

그 중에서도 수십년 동안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장수 브랜드의 연이은 BI 변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수 브랜드들의 리뉴얼은 수십 년간 이어져온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꾀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통  패션업계 장수 브랜드들은 더 많은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브랜드 비전과 강점을 소구한 혁신 리뉴얼 전략을 내놓고 있다.

21년간 국내 여성복 1위 브랜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올해 싱가포르 본사의 브랜드 론칭 7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BI를 공개했다. 새로운 BI는 오랜시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아온 악어모양을 유지하면서, 도시 성들을 위한 젊고 세련된 감각을 담아냈다.

특히 로고에 진한 그린 컬러를 적용해, 모던하고도 세련된 이미지를 살렸고, 빨간색의 포인트를 더해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또 영문 서체 일부 알파벳에 열린 공간으로 크로커다일레이디의 미래를 향한 개방성을 강조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제 2의 도약 위한 ‘이유 있는 변신’ | 1크로커다일레이디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고객뿐 아니라 새로운 고객들에게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어필하려는 비전을 담아냈다. 앞으로도 브랜드 리뉴얼과 싱가포르 본사 브랜드 론칭 70주년을 기념해 일러스트레이터 이용택과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다채로운 고객 참여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브랜드 BI 리뉴얼을 진행한 크로커다일레이디 관계자는 “오래된 브랜드의 리뉴얼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장점과 새로운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불황 속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리뉴얼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에 대한 믿음을 소비자에게 다시 한번 전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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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서울 편집부

press@fashionseoul.com 디자이너, 인디브랜드, 패션테크 그리고 의류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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