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샌들의 화려한 변신 주목

이번 시즌 여성들의 발 끝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멋의 샌들이 거리를 점령하고 있다. 아찔하게 높은 힐과 굽이 거의 없는 플랫, 그리고 투박하게 느껴지는 통굽 형태의 힐에 패턴까지 다양해져 발과 눈이 즐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자인은 단순하면서도 에스닉한 분위기를 풍기는 디테일이 가미되는 등 서로 다른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 다양해진 굽,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컬러

올 여름에는 디자인은 단순해지고 소재는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굽이 강조된 샌들이 대거 출시됐다. 하이힐은 앞 플랫폼을 더해 더욱 아찔하게 높아지고 전체에 플랫폼이 적용된 힐 형태의 통굽도 등장하여 투박하지만 패브릭을 더해 섬세한 느낌을 주는 아이템도 선보였다.

금강제화의 브루노말리는 웨지힐에 메탈릭 장식과 옐로우, 오렌지 컬러로 면 분할을 해 모던한 느낌을 주는 웨지 샌들을 출시했다. 또한 발을 감싸는 스트랩에 네온 컬러로 포인트를 줘 현대적인 여성미를 강조하고 있다.

+ 자연스러움을 넘어 이국적인 스타일

단순히 소재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움을 넘어 이국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샌들도 선보이고 있다.

금강제화는 인위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열대 지방에서 느껴지는 컬러나 디테일로 에스닉한 분위기를 살린 샌들을 출시했다. 자연적인 요소를 모티브로 한 레이저 컷팅이나 가죽을 꼬거나 엮은 디테일, 그리고 무늬만큼이나 산뜻한 원단 소재의 플라워 프린트물이 대표적이다. 레노마는 스카프가 연상되는 원단 스트랩을 발목에 감아 올려서 자유로운 보헤미안의 느낌을 주는 샌들을 선보였다.

+ 섹시한 하이 스트랩

여성들의 발을 가장 섹시하게 보여주는 스트랩 샌들도 빠질 수 없다. 이번 시즌에는 컬러와 두께가 더욱 다양해진 스트랩이 발목을 감싸는 하이 스트랩 샌들로 출시됐다. 특히 뒷축이 막힌 디자인으로 걸을 때 안정감 있고, 보다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준다.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루노말리 스트랩 샌들은 핑크, 옐로우, 스카이 블루 등의 컬러로 포인트를 줘 청량감이 드러나는 멋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