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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마에스트로, ‘시그니처 스토어’ 오픈

LF 마에스트로, ‘시그니처 스토어’ 오픈 | 1

LF(대표 오규식)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의류는 물론 가구, 구두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마에스트로 시그니처 스토어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새롭게 오픈한다.

지난 1986년 국내 최초의 고급 기성 남성복인 반도 신사복을 모태로 출시된 마에스트로는 2004년 국내 최초로 수트의 무게 중심을 앞쪽에 둬 착용감을 개선한 ‘포워드 피치 시스템’을 도입한 후 올 가을 동양인의 체형에 최적화된 ‘아시안 포워드 피치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국내 남성복 시장에서 선구자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마에스트로가 오픈하는 시그니처 스토어는 본인의 옷을 직접 구매하는 35~45세 남성 소비자들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쇼핑 자체를 하나의 즐거운 활동으로 인식하게 됨에 따라 단순히 의류 판매 장소로만 인식되어왔던 기존 매장의 개념을 라이프스타일 체험형 공간으로 한 단계 격상시키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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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나 북미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해외 유수 남성복 브랜드의 경우 이미 수 년 전부터 ‘남성 럭셔리의 끝판왕’으로 일컬어지는 가구 제품을 직접 생산하거나 매장 내에 가구 브랜드를 입점 시키는 형태로 가구를 판매하고 있으며 진열과 판매 비중 모두 상당한 편이다.

‘가지고 싶은 남자의 서재 공간’을 콘셉트로 꾸며진 마에스트로의 시그니처 스토어 현대 목동점은 올 가을 시즌 새롭게 출시한 고급 수트 라인 ‘타키자와 시게루’ 컬렉션을 비롯한마에스트로의 전 의류 라인 제품은 물론 테이블과 의자 등 남자들이 로망으로 생각하는 가구아이템들을 매장 내 배치해 판매하며 특히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단장된 의류 수선실이 매장 내에 위치하고 있어 구입한 옷을 즉시 수선해 갈 수 있다.

마에스트로는 이번 시즌 다국적 가구 브랜드 ‘스텔라웍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앞으로 피규어, 문구류, 식기류, 서적 등 남성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즌 마에스트로와 협업하는 ‘스텔라웍스’는 2013년 설립된 컨템포러리 디자인 가구 브랜드로 일본과 프랑스의 장인정신 및 전통에 영감을 받아 동서양, 전통과 현대, 공예와 산업의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주로 선보인다. 슈와 테이(ShuwaTei), 스페이스 코펜하겐(Space Copenhagen)과 같은 덴마크, 호주,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들이매 시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디자인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프랑스, 일본, 중국 등지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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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의 호텔 매장을 비롯해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과 롤렉스 매장에서 인테리어용 가구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청담동에 소재한 설화수 플래그십스토어의 인테리어용 가구로 채택되어 활용되고 있다.

마에스트로는 현대 목동점에 오픈하는 시그니처 스토어 1/5 가량의 면적을 할애해 스텔라웍스의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하는 한편, 세계 곳곳의 유수 가구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스텔라웍스의 활동내역과 작업물들을 대형 멀티비전과 갤러리 느낌의 판넬에 담아 배치한다. 스텔라웍스 가구의 가격대는 테이블이 89~159만원대, 의자가 49~230만원대이다.

LF 마에스트로 최문수 팀장은 “지난 30년 동안 소비자들의 체형에 최적화된 수트 핏 개발에 공들여 온 마에스트로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의 핏(어울림)을 고려한 시그니처 매장을 구성했다”며 “브랜딩에 있어 공간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스텔라웍스 가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의 우수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마에스트로 고객들의 기호에 부합하는 아이템들로 시그니처 스토어의 공간을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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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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