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은 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홍대점에서 MCM 고유의 문화예술 체험 캠페인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의 일환으로 포토그래퍼 이현준의 여행 사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MCM은 지난 달부터 이번 시즌 컬렉션 ‘리브 볼드’의 글로벌 노마드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11번째 쿤스트 프로젝트 전시를 하고 있으며, 이현준 사진전은 지난 3일 막을 내린 최다함 사진전에 이은 두 번째 개인전이다.
이현준 작가는 미국 브룩스 인스티튜트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일본 동경공예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한 젊은 사진작가로, 35mm 필름 카메라로 스트리트 사진을 주로 촬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2008년부터 폴란드, 체코, 미국, 일본, 페루, 독일, 프랑스, 한국 등 8개국을 여행하며 촬영한 여행사진 40점이 공개된다. ‘혼자’를 의미하는 전시명 ‘솔리터리(Solitary)’로 공개되는 사진에는 일본 삿포로, 유럽의 오래된 도시, 페루의 바닷가 마을 등의 인물들이 담겼다.
한편 ‘쿤스트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진행된 MCM만의 문화예술 체험 캠페인으로 '예술'을 의미하는 독일어 '쿤스트(Kunst)'에서 이름을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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