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여성을 대변하는 강렬함과 애티튜드를 전하다

루이비통이 하우스의 뉴 클래식(New Classics) 백들을 소개하는 새로운 캠페인을 브랜드 홍보 대사인 엠마 스톤(Emma Stone), 알리시아 비칸데르(Alicia Vikander), 레아 세이두(Léa Seydoux)와 함께 선보인다.

영화계의 선두주자인 여배우 3인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캠페인은 특유의 개성을 지닌 이들과 루이비통 백이 한데 어우러져 자아내는 분위기를 고스란히 포착해낸다. 현대 여성을 대변하는 강렬함과 애티튜드를 보여주는 엠마 스톤, 알리시아 비칸데르, 레아 세이두는 각각 카퓌신(Capucines), 트위스트(Twist), 도핀(Dauphine) 백의 정수를 완벽히 보여준다. 메종의 뉴 클래식 백들의 스타일과 디자인에서 현대 라이프스타일의 에너지를 엿볼 수 있다.

크레이그 맥딘(Craig McDean)이 촬영하고 마리-아멜리 소베(Marie-Amélie Sauvé)가 스타일링한 이번 캠페인은 신선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트렌디함과 클래식함을 담아낸다. 엠마 스톤, 알리시아 비칸데르, 레아 세이두는 자신들만의 이미지를 통해 각기 다른 캐릭터를 보여준다. 하얀 캔버스를 연상케 하는 배경 앞에서 스스로를 표현하고, 직접 선택한 가방과의 유대감을 연기한다. 

엠마 스톤이 선택한 카퓌신 백은 클래식함과 신선함을 고루 갖춘 절제된 기하학과 자연스러운 마감이 만들어낸 간결한 라인으로 누구에게나 어필하는 아이템으로, 모던한 세련미를 위한 완벽한 동반자가 아닐 수 없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쾌활하고 강렬한 이미지 속에서 트위스트 백을 보여준다. 슬라이딩 체인 스트랩과 V 형태의 이중 장식을 회전하면 LV 로고가 되는 위트 있는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레아 세이두는 1976년 탄생한 모노그램 클래식 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핀 백을 선택했다. 도핀 백은 하우스의 모노그램 캔버스를 다양한 가죽 트리밍과 믹스하고 원형 LV 로고 버클을 강조한 디자인이다.

흥미롭고 생동감 넘치는 디지털 영상도 만날 수 있다. 디지털 영상에도 역시 엠마 스톤, 알리시아 비칸데르, 레아 세이두가 등장하며, 카퓌신, 트위스트 백, 도핀 백에 시티 스티머 백도 합류한다.

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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