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숍인숍 형태로 키즈라인을 처음 선보인 블랙야크는 가족과 함께하는 아웃도어가 늘어나면서 아동을 위한 단독 브랜드 론칭을 결정했다.
오는 23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 ‘블랙야크 키즈’ 1호점을 오픈하고, 올 연말까지 백화점 유아동 전문 매장 및 팝업 매장 10개와 숍인숍 매장 105개 등 총 115개의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백화점 유아동 전문 매장을 40개까지 늘려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블랙야크 키즈’ 제품은 3~7세를 메인 타깃으로 성인 아웃도어 스타일의 미니미 룩으로 구성했다. 또한 작년보다 물량 및 디자인을 약5배 늘려 올해 두 배 이상의 매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다운재킷 중 일부 제품에만 적용했던 초등학교 고학년 사이즈를 내년부터 전 제품에 적용해 타깃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블랙야크는 리바이스 키즈와 휠라 키즈 등 20년간 키즈 전문 의류 브랜드에서 활동한 김수영 디자인 실장을 영입해 키즈팀을 신설했다.
블랙야크 상품기획본부 이명호 이사는 “아빠 및 육아 트렌드와 캠핑 문화 확산에 따른 가족 단위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그 가운데 키즈 전용 아웃도어에 대한 관심 또한 급속도로 늘면서 ‘블랙야크 키즈’를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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