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구스, FW21 골든 컬렉션 공개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출발한 브랜드 골든구스(GOLDEN GOOSE)가 2021 F/W 시즌부터 스타 (STAR), 저니 (JOURNEY), 골든 (GOLDEN) 3가지 라인으로 세분화한 보다 새로운 방식의 컬렉션을 제안한다.

2021 F/W 골든 컬렉션은 유니크한 브랜드DNA를 가장 잘 보여주는 컬렉션으로 과거로의 여정, 아카이브에서 얻은 아이디어 등에 영감을 받아 탄생되었다. 근본에 충실하면서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유행을 초월하는 타임리스 스타일의 워드로브를 제안, 골든구스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 또한 반영되었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장인정신, 최고급 소재 선택, 테일러링에 기초한 작업 방식, 리브드-인 (Lived-in) 시그니처 룩을 완벽하게 대변하고 있다. 성별이나 시즌 등 전통적인 경계를 허물며 브랜드의 노하우가 담긴 가공 기술을 통해 최고급 소재를 세심하게 조합, ‘완벽한 불완전함 (Perfect Imperfection)’의 신념을 충실하게 실천했다. 라인을 강조한 쉐입과 유니크한 빈티지 감성의 조화로 탄생한 골든 컬렉션 제품은 모두 이탈리아에서 제작되었으며 각 제품별 카테고리에 숨겨진 특별한 디테일과 반전 요소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스 (Earth) 톤, 밀리터리 그린, 버건디 등 절제된 뉴트럴 컬러에 그레이 멜란지를 믹스한 유니크한 컬러 팔레트와 브랜드에 핵심적인 영감을 주는 미국을 대표하는 컬러, 레드와 네이비의 조합도 함께 선보인다. 안감의 경우 브랜드의 시그니처 패턴인 페이즐리 모티브와 레오파드 프린트로 마무리해 개성을 더했으며 골든 컬렉션의 모든 제품에 레드 컬러의 “g” 자수가 수 놓인 화이트 패치와 스터드 스타 로고를 장식하여 아이코닉한 매력을 강조하였다.

이번 컬렉션의 메인 모티브인 리브드-인 룩은 구멍을 낸 스웨터, 마무리되지 않은 끝단, 거울에 비춘 듯 거꾸로 새겨진 펠트 소재의 GOLDEN 레터링, 빈티지 가죽으로 제작된 단추 등으로 표현되었다. 티셔츠는 크리스털 장식과 바랜 듯한 효과를 준 컬러, 프린팅이 인상적이며 특히 워싱 작업 이후 로고 패치를 떼어내어 대비되는 톤을 표현한 레지스트 기법 (Resist Treatment)이 여러 제품에 폭넓게 적용되었다.

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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