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샤넬이 사랑한 패피

‘지드래곤’, 샤넬이 사랑한 패피 | 1
<사진제공=샤넬(CHANEL)>

샤넬 앰버서더 지드래곤이 파리 그랑 팔레 에페메르에서 열린 2023 봄-여름 오뜨 꾸뛰르 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제공=샤넬(CHANEL)>

이날 지드래곤은 2023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인 룩 14번 플라워 시퀸 장식이 들어간 블랙 트위드 재킷에 샤넬 블랙 블라우스를 함께 착용, 샤넬 액세서리와 슈즈, 18K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 소재의 타임 레스 브로치를 함께 매치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사진제공=샤넬(CHANEL)>

지드래곤 외에도 김고은, 마리옹 꼬띠아르, 바네사 파라디, 틸다 스윈튼, 세이디 싱크 등 다수의 셀레브리티도 참석했다.

<사진제공=샤넬(CHANEL)>

이날 김고은은 2023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인 룩 29번의 밝은 오렌지와 크림 색상의 깅엄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트위드 소재의 점프 수트에 다크 핑크와 라일락 색상의 캐시미어 가디건을, 그리고 샤넬 핸드백과 슈즈를 매치해 럭셔리한 면모를 보였다.

2023 봄-여름 오뜨 꾸뛰르 컬렉션은 가브리엘 샤넬의 아파트에서 시작되었으며, 버지니 비아르는 컬렉션 초반에 자비에 베이앙을 만나 사자, 사슴, 새, 낙타를 상징하는 오브제, 조각, 그림이 가득한 동물 우화집을 재해석해 컬렉션의 자수를 완성했다.

또한, 버지니 비아르는 퍼레이드와 쇼에서 사용되는 여성 유니폼 코드를 차용해 탑 햇(top hat), 나비 넥타이, 화이트 글러브, 레이스 부츠, 새틴 망토, 플리츠 스커트, 테일 재킷, 턱시도 셔츠, 시퀸, 짧은 쇼츠, 페티코트 등 군악대장의 우아함에서도 컬렉션의 영감을 얻었다.

짧은 트위드 수트와 코트 드레스 위에서 새끼 고양이, 코기, 토끼, 제비가 사슴 또는 하우스의 상징인 까멜리아와 함께 이목을 끌었으며 요정의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제비 자수가 들어간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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