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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가을을 위한 세 가지 나들이 룩

강렬했던 여름이 지나가고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왔다. 무더운 여름 하기 힘들었던 야외 활동을 계획하면서 스타일까지 놓칠 수 없다면, 이 세 가지 룩을 참고해보자.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리얼웨이 룩

Y2K 열풍의 여파로 떠오르고 있는 클래식한 룩. 다양한 브랜드의 23FW 컬렉션만 살펴봐도 블레이저, 코트, 로퍼등을 활용한 클래식한 무드가 가득 담긴 룩들을 볼 수 있는데, 올 가을 스타일링이 고민된다면 좋아하는 브랜드의 컬렉션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트렌디한 가을을 위한 세 가지 나들이 룩 | 1
<사진출처=1 우영미 / 2 디스퀘어드2 / 3&9 스텔라 매카트니>

먼저 우영미는 맥시한 기장의 코트와 빅 버클 벨트를 함께 매치하여 시크함이 가미된 룩을 연출하였다. 디스퀘어드2는 코트에 셔츠, 니트 가디건과 포인트로 레드 컬러의 볼캡을 매치하여 경쾌한 룩으로, 스텔라 매카트니는 자켓과 싸이 하이 부츠를 매치해 모던한 느낌을 강조하였다.

트렌디한 가을을 위한 세 가지 나들이 룩 | 2
<사진출처=4 세르지오 로시 / 5 레이첼콕스
6&7 페라가모 워치 / 8 마이클 코어스>

이처럼 리얼웨이 룩을 연출하기는 어렵지 않다. 누구나 옷장 속에 하나쯤 품고 있는 기본 아이템과 룩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하면 트렌디한 리얼웨이 룩이 완성된다. 세르지오 로시의 청키한 로퍼나 레이첼콕스의 웨스턴 부츠는 올 시즌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며, 페라가모 워치의 레더 스트랩 워치는 모던함을 더해준다. 여기에 트렌디함이 묻어나는 마이클 코어스의 백팩이나 스텔라 매카트니의 체인백을 들어 주면 가을 리얼웨이 룩 완성.

#스타일과 격식 모두 놓칠 수 없다면? 테일러드 룩

올 가을 주목해야 할 트렌드 중 하나는 테일러드 룩이다. 남성 슈트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로 같은 소재의 상, 하의 셋업이나 자켓과 연결감이 있는 하의를 매치하면 포멀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트렌디한 가을을 위한 세 가지 나들이 룩 | 3
<사진출처=1 우영미 / 2 사카이 >

결혼식 등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자리가 많은 가을 시즌, 슈트의 포멀함과 깔끔함을 강조한 스타일링으로 자신만의 센스를 발휘해보자.

우영미와 사카이에서는 어깨라인이 강조된 오버사이즈 자켓과 세트 팬츠를 매치한 셋업을 많이 선보였다. 포인트로 넥 워머나 볼륨감이 풍성한 스카프를 함께 활용하여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쟈니헤잇재즈의 블랙 자켓과 보카바카의 베이지 핀턱 슬랙스를 매치하고 MCM의 카멜 컬러 숄더백, 마이클 코어스의 브라운 로퍼를 톤온톤으로 스타일링한다면 부드러운 무드의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트렌디한 가을을 위한 세 가지 나들이 룩 | 4
<사진출처=3 쟈니헤잇재즈 / 4 보카바카
5&6 스텔라 매카트니 / 7 MCM / 8 모이나 / 9 마이클 코어스 / 10 세르지오 로시>

시크한 무드를 강조하고 싶다면, 스텔라 매카트니에서 출시한 더블 버튼 자켓과 블랙 레더 스커트를 매치하고 모이나의 블랙 탑 핸들 백, 세르지오 로시의 블랙 앵클 부츠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레이 & 레드를 활용한 가을 트렌드 컬러 룩

가을하면 브라운이나 베이지 등을 활용한 룩들이 많지만, 올해는 트렌드 컬러인 그레이와 레드를 활용해 스타일링 해보는 건 어떨까?

트렌디한 가을을 위한 세 가지 나들이 룩 | 5
<사진출처=1 손정완 / 2 스텔라 매카트니>

손정완과 스텔라 매카트니의 런웨이를 살펴보면 이번 시즌 그레이와 레드를 활용한 아이템들을 많이 선보였다. 그레이와 레드의 조합은 꽤나 잘 어울리기 때문에 함께 활용한다면 더욱 트렌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트렌디한 가을을 위한 세 가지 나들이 룩 | 6
<사진출처=3 배리 / 4&5 빠투 / 6 보카바카 /
7 필립플레인 골프 / 8 제이린드버그 / 9&10 골든구스>

배리의 브이넥 니트와 빠투의 패턴 슬랙스 또는 빠투의 골드 버튼 자켓과 보카바카의 플리츠 롱 스커트를 매치한다면 클래식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필립플레인 골프의 니트 베스트와 제이린드버그의 스커트를 매치하고 골든구스의 볼캡과 스니커즈까지 톤온톤으로 활용하여 활동성과 스타일까지 모두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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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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