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샴(LONGCHAMP), 14SS 모델에 ‘알렉사 청’

20140115_Longchamp_14SS프랑스 패션 브랜드 롱샴(LONGCHAMP)의 2014 SS 광고 캠페인 모델에 세계적인 모델 ‘알렉사 청’이 발탁됐다. 롱샴은 2006년 케이트 모스를 시작으로 최근 네 시즌 동안 광고에 등장한 코코 로샤에 이르기 까지 슈퍼모델들을 모델로 기용해 이슈를 모으고 있다.

알렉사 청은 모델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셀러브러티이다. 특히 DJ, 저널리스트, TV 출연 등으로 영역을 넓혀 런던과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매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 영국 보그에서 객원 에디터 및 세 번의 표지 모델을 했던 그녀는 개인적인 습작, 드로잉, 사진 등을 담은 첫 책인 ‘IT’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러한 알렉사 청의 활동과 남다른 패션센스로 인해 롱샴 관계자 측은 “알렉사 청의 만남은 지난 9월 런던의 리젠트 스트리트 플래그 십 스토어 오프닝에 참석했을 때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번 촬영지는 파리와 뉴욕에 이은 생트로페로 롱샴의 여유롭고 화려한 ‘2014 SS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을 이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포토그래퍼 막스 바두쿨(Max Vadukul)은 늦여름의 아름다운 정취를 완벽하게 포착했으며, 알렉사 청은 스포티한 숏팬츠와 실크 드레스 및 롱샴을 나타내는 가죽 코트를 착용해 그녀만의 매력과 생기를 비주얼 안에 담았다.

이와 함께 롱샴의 20주년 아이콘 백 ‘르 플리아쥬 뀌르’도 공개됐다. 이 제품은 시즌의 메인 컬러인 레몬, 오렌지, 레드, 플래티늄으로 선보이게 된다.

롱샴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헤드인 마리사빈 르끌레끄는 “롱샴은 옵티미스틱 럭셔리(Optimistic Luxury)로 정의된다. 즉 롱샴은 럭셔리가 패션을 사랑하는 활동적이고 도시적인 여성들의 일상 속에 한 부분이 되고자 한다”며 “알렉사 청은 이러한 우리의 비전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그녀는 똑똑하고 재치가 넘치며 스타일리시 하죠. 롱샴이 추구하고자 하는 활동과 에너지를 나타내는 그 자체”라고 표현했다.

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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