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무스탕, 어떻게 스타일링 했나

‘안유진’ 무스탕, 어떻게 스타일링 했나 | 1
<사진출처=안유진 개인 SNS>

돌아오는 겨울 마다 남녀를 불문하고 방한 아이템으로 패딩 만큼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무스탕.

방한을 위해서 양털을 제거하지 않은 양가죽을 겉과 안을 거꾸로 뒤집어 털을 보온용으로 사용한 의류가 무스탕 무톤 시어링 자켓인데, 이 때 바깥에 노출되는 가죽의 안쪽면은 북실북실한 스웨이드 조직으로 놔두지 않고 코팅을 입혀서, 매끄러운 가죽의 겉면처럼 보이고 방수 방풍 기능과 내구성을 추가한 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무스탕이다.

실제 동물의 가죽으로 옷을 만들다 보니, 모피와 마찬가지로 동물 애호가들에게 지속적인 반감을 샀고, 이로 인해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게 되었다. 이제는 인조 재질의 발달로 리얼 같은 텍스쳐의 제품들이 다량 생산 유통 되고 있어서 이러한 반발은 많이 수그러들었다.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유는 여성들의 여리여리하고 부드러운 얼굴이나 몸매와 투박하고 부피감 큰 무스탕이 대비되어 언밸런스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점이다.

<사진출처=안유진 개인 SNS>

안유진 역시 그러한 매력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멋진 무스탕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안유진이 착용한 것과 같은 오버핏의 무스탕은 방한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얼굴을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어 이너와 하의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여리여리한 느낌을 주는 겨울 룩이 완성된다.

<사진출처=안유진 개인 SNS>

안유진은 블랙 컬러의 무스탕에 진팬츠를 매치해 주었다. 무스탕과 진팬츠는 무척이나 어울리는 조합인데 연청, 중청, 진청 그 어느 것과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이너로는 몸에 핏되는 깔끔한 블랙 터틀넥 스웨터를 초이스 했다.

이런 코디는 비교적 몸매가 드러나는 터틀넥 니트에 오버핏 무스탕이 몸매의 결점을 살짝 감춰줘 적당히 맵시를 살려주는 유용한 코디가 될 수 있다.

<사진출처=안유진 개인 SNS>

카멜톤의 무스탕에는 블랙 팬츠를 매치했다. 무스탕에 기본적으로 잘 어울리는 팬츠는 뭐니뭐니 해도 블랙 팬츠일 것이다. 블랙 컬러의 스키니, 면바지, 블랙진 그 어떤 것과 매치 해도 스타일리시한 겨울룩이 완성된다.

<사진출처=안유진 개인 SNS>

이너로는 여성스러움을 한층 업 시켜 줄 오프 숄더 디자인이 가미된 니트 스웨터를 스타일링 했다.

<사진출처=안유진 개인 SNS>

무스탕의 컬러와 상관없이 이 블랙 팬츠는 시크하고 세련된 무드의 스타일링을 완성하게 한다.

지난 겨울 입고 잘 모셔 두었던 드레스룸의 무스탕이 잘 있는가 확인해 봐야 할 시기. 만약 문제가 있다면 브랜드나 제조사의 관리 지침에 따라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 멋지게 휘뚜루 마뚜루 무스탕을 스타일링 해야 할 시즌이 다가오고 있으니, 이번 주에는 서서히 점검에 들어가 보자.

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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