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슈즈 트렌드 ‘슬립온’ 스니커즈 강세

스니커즈가 올 봄 트렌디 슈즈 각광 받으면서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신발을 뜻하는 ‘슬립온’ 슈즈가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양한 재질과 패턴, 디자인으로 중무장한 슬립온 슈즈로 다가오는 한층 더 상큼하고 가볍게 봄 패션을 완성해보도록 하자.

+ 각양각색 패턴의 스타일리시한 슬립 온 스니커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보스, 알도, 뮤트by슈대즐, 슈콤마보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보스, 알도, 뮤트by슈대즐, 슈콤마보니

최근 패션피플이나 셀럽들의 해외 파파라치 컷을 통해 심심치 않게 등장한 슬립 온 슈즈는 이번 시즌 다양한 소재와 패턴 등으로 제작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가벼운 느낌의 캔버스 소재부터 부드러운 송치, 이그조틱한 아나콘다 가죽,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깔끔하고 모던한 룩에서부터 가벼운 니트와 데님 팬츠 등의 캐주얼한 룩, 세미 정장 룩까지도 모두 잘 어울리며 손쉽게 매치가 가능하다. 특히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그 자체 만으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슬림한 디자인의 스타일리시한 컨버스 형 스니커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휴고, 보스, 아디다스, 뮤트by슈대즐

캐주얼 하면서도 화려한 컬러와 다양한 소재가 돋보이는 슬림한 컨버스 형 스니커즈는 발목이 조이지 않으면서도 신고 벗기가 용이하다. 특히 맨 발로 신어도 통풍이 원활하여 봄, 여름 시즌에 남녀 노소 부담스럽지 않은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스니커즈는 계절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심플한 디자인으로 정장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끈 대신 엘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묶고 푸는 불편함이 없는 슬립온 스타일로 밑창의 쿠션과 뒤꿈치에 위치한 스웨이드 패치가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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