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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산협, 후즈넥스트 ‘현장계약 45만불’ 달성

의산협, 후즈넥스트 ‘현장계약 45만불’ 달성 | 1

한국의류산업협회(이하 의산협)에서 지원한 기업들이 후즈넥스트서 약 5억 상당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후즈넥스트(WHO’S NEXT)는 지난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세계 각국의 1,500여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국내에서는 37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국내 37개 브랜드 중 의산협이 지원한 13개 업체는 이번 전시회에서 총 4억9500만원(45만불) 이상의 현장 수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덕성피엔티(대표 정기훈 외 1명)의 잡화 브랜드 아나메종(ANA MAISON)과 박춘무 디자이너의 디데무(D’DEMOO)는 각각 약 1억6500만원(15만불), 약 1억1000만원(10만불)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의산협 측은 향후 약 4억4000만원(4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의산협, 후즈넥스트 ‘현장계약 45만불’ 달성 | 2

또한 올해 패션 트렌드인 페이크 퍼(인조퍼) 패션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 지투컬렉션(대표 김용오)의 더펀포팩토리(THE FUN FOR FACTORY)는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영국 및 프랑스 등 유럽 바이어와 현지 패션 매거진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정희진 디자이너의 쉐희진(CHEZ HEEZIN)은 다양한 색감과 화려한 프린트 디자인으로 태국 및 중동 바이어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대형백화점 바이어와 세부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기존 참가 브랜드들은 일부 유럽 및 중동의 신규 바이어들과 샘플계약도 추가로 이루어지며 기존 바이어층을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장정건 의산협 전무이사는 “앞으로도 파리 후즈넥스트 뿐만 아니라 금년도 신규 주관단체로 선정된 영국 퓨어 런던(Pure London)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국내 패션기업들의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산협은 올해부터 후즈넥스트 단체전시회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의류관/액세사리관으로 구분하여 단체관으로 참가했다. 이에 단체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주최 측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코리아 디자이너 인 파리(KOREA Designers in Paris)’라는 주제로 전시회 공식카탈로그에 전면홍보, 공식 블로그 소개 등의 마케팅 지원을 받으며 한국의 패션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 의산협과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지원한 13개 브랜드

디데무, 수미수미, 이민&폴 런던, 페르마타, 쉐희진, 아브라함 케이 한글, 디앤티도트, 아벡 모토, 아나메종, 태석강 EH 런던, 더펀포팩토리, 미크, 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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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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