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세계적인 패션 행사 멧 갈라(Met Gala)에 참석했다.
지난 4일 뉴욕에서 열린 멧 갈라 행사에서 비는 MCM 앰배서더로서 국내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앞서 싸이, 고소영이 초대 받은 바 있다.
이날 비는 클래식 턱시도와 보우 타이, 드레스 슈즈로 멋스러운 레드카펫 패션을 연출했다. 비의 젠틀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MCM은 특별 제작한 의상과 슈즈를 제작했다.
‘중국 : 거을을 통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2015 멧 갈라’는 비를 비롯해 마돈나, 리한나, 비욘세, 앤 해서웨이, 킴 카다시안,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다수의 유명 스타들이 참석했다. 특히 비와 같은 데이블에는 수지 멘키스, AP사장 조나단, 중국 보그 편집장 등이 함께했다.
한편 멧 갈라는 매년 상반기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리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코스튬 인스티튜트 갈라’ 행사의 약칭이다. ‘이스트코스트의 오스카’라 불리우며, 패션계 인사나 브랜드를 선정해 스페셜 테마로 전시하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 배우 제니퍼 로렌스, 공리, 야후 CEO 마리사 메이어가 공동 주재했다. 총 전시 감독에는 왕가위 감독이이 지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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