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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유통사업 본격 진출…‘아트몰링’ 오픈

형지 아트몰링

패션그룹형지가 3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ART MALLING)’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유통사업에 뛰어든다.

아트몰링은 ‘A URBAN TASTE MALLING’의 줄임말로 ‘도시인의 감성 놀이공간’을 의미한다.

형지의 아트몰링은 동부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쇼핑 시설이 부족한 서부산에 입지를 두고 건축한 대규모 복합 쇼핑몰이자 형지의 신성장동력으로 본격 추진하고 있는 유통 사업이다.

형지는 2013년 서울 장안동 쇼핑몰 ‘바우하우스’를 인수하고 유통사업에 진출한 뒤 아트몰링을 시작으로 유통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아트몰링은 5만8896㎡(1만7816평) 규모로 축구장 8개가 합쳐진 규모로 지하 8층~지상17층에 패션관과 문화관으로 나뉜 건물이 마주보고 있다.

이 곳은 쇼핑은 물론 문화 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쇼핑몰은 크게 패션, 리빙 F&B, 문화 카테고리 나눠 테마별로 구색을 갖췄다. 특히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조성한 문화관에는 7개관 888석의 멀티플랙스 영화관은 물론 문화 전시회장 'B/O42', 옥상 야외에는 아트가든 등이 들어섰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부산의 문화와 쇼핑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지난 3년간의 준비와 노력 끝에 아트몰링을 오픈하게 됐다”며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에 공헌하면서 대한민국에 새로운 쇼핑의 장을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하구 지역은 부산의 16개구 중 인구 및 주택 세대주 규모가 3위에 이르고 3040대 부모 세대 및 20대 대학생들이 밀집했다. 또한 쇼핑몰이 부산 1호선 하단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19개 버스 노선과 가깝고 창원과 마산, 거제 등 주요 광역권이 도심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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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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