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럭셔리 브랜드 마크제이콥스(Marc Jacobs)가 내달부터 세컨드 라인인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Marc by Marc Jacobs)’의 문을 닫고 ‘마크제이콥스’라는 단일 브랜드로 모든 것을 통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패션 디자이너 듀오 케이티 힐리어(Katie Hilier)와 루엘라 바틀리(Luella Bartley)가 이끄는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 후 약 한 달 만에 내린 놀라운 결정이었다.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마크제이콥스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왔다. 결론적으로 그는 하나의 메시지를 두 개의 브랜드로 보여줄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가 세컨드 브랜드의 느낌보다는 마크제이콥스가 다 담아내지 못 했던 일부분들을 설명해주는 하나의 상호보완용 메신저 같은 역할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는 오리지널 브랜드인 마크제이콥스와 조금씩 거리를 두게 됐고 또 하나의 개별적인 브랜드로써 급진적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4년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박차고 나온 마크제이콥스는 자신의 브랜드에 전념하길 원했으며 그가 내린 제일 큰 결정은 마크제이콥스의 단일화였다.
과연 단일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난 마크제이콥스는 어떤 모습일까?
초심으로 돌아간 마크제이콥스 2016 S/S 컬렉션은 시각적, 감성적으로 그의 가슴을 뛰게 했던 추억들에 집중했다. 그리고 그는 결국 ‘가장’ 미국적인 ‘아메리카나(Americana)’ 스타일의 컬렉션을 완성했다.
올해부터 전형적인 틀을 벗어나 새로운 도약의 단계를 맞이하는 단일 브랜드 마크제이콥스의 행보가 매우 기대된다.
▲ 마크제이콥스 2016 S/S 컬렉션
[사진출처=더블유 코리아] 배우 서현이 밀라노에서 진행한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와 함께한 매거진 더블유…
[사진출처=하이드로겐 (Hydrogen)] 핫한 레깅스 패션을 선보인 배우 전종서가 이번엔 복근을 공개했다. [사진출처=하이드로겐 (Hydrogen)] [사진출처=하이드로겐 (Hydrogen)]…
[사진출처=류이서 개인 SNS] 류이서가 초이스한 스트레이트 진 팬츠와 화이트 면티, 그리고 트위드 재킷의 조합은 클래식하면서도…
[사진출처=더스타] 배우 서인국이 더스타매거진 창간 11주년 기념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사진출처=더스타] ‘남자, 봄의 낭만’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