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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2016 F/W 컬렉션 ‘레트로 퓨처리즘’

라코스테 2016 F/W 컬렉션 ‘레트로 퓨처리즘’ | 1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지난 13일 오전 뉴욕 패션위크에서 스포츠 DNA가 깃든 2016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뉴욕과 런던, 밀라노, 파리에서 펼쳐지는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가장 큰 규모인 뉴욕 패션위크는 최신 유행의 초시가 되는 곳으로 세계 일류 디자이너 및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여왔다.라코스테 2016 F/W 컬렉션 ‘레트로 퓨처리즘’ | 2라코스테는 매 시즌 브랜드의 헤리티지, 스포츠 DNA를 녹인 컬렉션을 공개하며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왔다. 이번 2016 F/W 컬렉션에서는 정제된 우아함이 돋보이는 레트로 퓨처리스틱 스키 리조트룩을 선보였다.라코스테 2016 F/W 컬렉션 ‘레트로 퓨처리즘’ | 3이번 컬렉션은 라코스테의 소중한 가보 중 하나인 1960년대 후반 탄생한 프랑스 스키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선형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만들어진 유니폼은 당대 획기적인 첨단 기술과 모더니즘의 완성체였다. 라코스테의 스포츠 DNA인 스키 테마는 80년대 콘솔 게임을 연상케 하는 픽셀 그래픽(슬로프를 경쾌하게 내려오는 악어, 스키어, 소나무 등)을 통해 위트 넘치게 표현됐다. 특히 ‘100% 크로코(100% CROCO)’, ‘크로커다일(CROCODILE)’, ‘크로코텔(CROCODELLE)’과 같은 라코스테의 70년대 광고 메시지가 어우러져 레트로 무드를 더했다.라코스테 2016 F/W 컬렉션 ‘레트로 퓨처리즘’ | 4또한 스키 리조트룩 특유의 팀버(Timber) 무드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통해 오두막에서의 휴식과 같은 안락함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풍성한 실루엣의 퀼티드 재킷과 코트는 따뜻한 보호막 안에 감싸인 듯 포근함을 선사하며 지퍼가 달린 롱 스커트는 입는 사람의 실루엣에 맞춰 조절이 가능토록 했다. 나무의 표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우드 라이크 패턴을 사용하는가 하면 컬러 또한 뉴트럴 무드로 톤 다운된 스틸(steel), 어스(earth), 우드(wood) 컬러를 메인으로 강렬한 핑크, 레드, 머스터드,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가미해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잊지 않았다.라코스테 2016 F/W 컬렉션 ‘레트로 퓨처리즘’ | 5이번 컬렉션에서 펠리페 올리베이라 밥티스타(Felipe Oliveira Baptist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가능성도 놓치지 않았다. 해체와 조립의 패턴을 교묘하게 섞어 기능적이면서도 편안하고, 구조적이면서도 창의적인 하이 테크놀로지 피스를 탄생시켰다. 쉽게 벗고 입을 수 있도록 허리 부분에 엘라스틱 밴드 처리한 퀼티트 벨벳 트레이닝 스커트, 소매 속으로 감출 수 있는 벙어리장갑이 달린 재킷, 90도 이상 방향 전환이 가능한 양가죽 코트. 푸퍼 재킷(puffer jacket)은 꽉 조여 핏을 강조하거나 완전히 분리해 입을 수 있어 취향에 따라 2~3가지 형태로 연출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 아이템이다.라코스테 2016 F/W 컬렉션 ‘레트로 퓨처리즘’ | 6라코스테는 브랜드 헤리티지가 느껴지는 컬렉션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현재를 선보인다. 이러한 시도는 컬렉션 전반에 활력을 줬으며 특히 스키 테마는 따뜻함과 편안함을 더해줌과 동시에 비교할 수 없는 시크함을 선사했다. 이는 라코스테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라코스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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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패션 에디터(__*) 1:1 신청 환영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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