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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김나영은 패션계에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까?

김나영은 패션계에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까?

김나영은 지난 2013년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파리패션위크(PFW)에서 독보적인 패션 감각으로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녀의 스트리트 패션은 그라치아 이탈리아, 보그 이탈리아, 보그 브라질, WWD, 패션로직닷컴, 하퍼스바자 등 글로벌 패션 매거진에 대서특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그녀를 알아보는 포토그래퍼들 사이에서 ‘NY Kim’, ‘nayoung Kim’으로 성명이 기재되며 한국 문화 사절의 역할까지 톡톡히 소화해냈다.

이후 김나영은 프랑스 국민 디자이너로 불리는 카스텔바작(Castelbajac)을 비롯해 일본 보그 편집장 안나 델로 루소(Anna Dello Russo), 미국 톱 모델 제니스 디킨스(Janice Dickinson), 이탈리아 가수 겸 배우 로시 드 팔마(Rossy De Palma) 등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특별한 친분을 자랑했다. 이는 김나영이 글로벌 패션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손꼽힌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다.

파리패션위크가 끝난 후 김나영은 예능인이 아닌 ‘패셔니스타’로 완벽하게 자리를 굳히며 데뷔 10년 만에 패션 브랜드의 뮤즈로 선정되기에 이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대표 윤주화)에서 전개하는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senconds)가 2013 F/W 시즌 뮤즈로 김나영을 전격 발탁한 것이다.

김나영은 단순히 옷을 잘 입는 예능인이 아닌 패션에 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녀는 지난 2014년 2월 방송된 SBS ‘패션왕 코리아’에서 정두영 디자이너와 함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패션왕 코리아’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패셔니스타가 팀을 이뤄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공중파 최초의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 김나영에게도 나름의 고충(?)은 있었다. 김나영은 2013년 5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파리패션위크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그녀는 “보통 예능인에게 패션 화보 제의는 잘 안 들어오는데 나는 제의가 많이 들어온다. 앞으로 이런 일들이 반복된다면 내 영향력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실 예능 프로그램은 많이 끊겼다”며 씁쓸한 이야기를 전했다. 실제로 2014년도에는 예능인이 아닌 ‘패셔니스타’ 김나영으로서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다.


김나영은 파리패션위크와 지난 2013년부터 이어온 특별한 우정을 자랑한다. 2015 F/W 시즌에는 클래어 웨이트(Clare Waight), 끌로에(Chloe), 사카이(SACAI), 줄리 드리브랑(Julie de Libran),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 등 유명 패션쇼에 초대되기도 했다.


김나영은 국내 매거진을 통해 “끌로에는 내 방식대로의 ‘끌로에 걸’로 패션쇼 맨 앞줄에 앉길 원했다. 자유분방한 히피 분위기의 의상과 구두에 귀여운 헤어스타일이 내가 결정한 ‘끌로에 걸’의 모습이었다. 사카이 패션쇼에서는 은색 주름치마와 페플럼 디테일이 적용된 상의를 입고 나섰다. 내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는지 패션쇼가 끝난 후 프랑스 패션 TV의 인터뷰 요청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소니아리키엘 패션쇼는 파리 서남부 생제르맹데프레 지구에서 열렸다. 이날 소니아리키엘의 베스트셀러인 민소매 원피스를 입었다. 아름답지만 얌전한 원피스를 김나영 스타일로 바꿔 입었다. 데님 셔츠를 원피스 안에 받쳐 입고 반다나를 둘렀다. 발목을 살짝 덮는 빨간 양말에 구두를 신고 나니 나만의 파리 스타일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김나영은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김나영은 지난해 2월 슈즈 브랜드 바바라(BABARA)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또한 수많은 패션 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은 물론 전 세계를 뒤흔든 H&M X 발망 오프닝 파티, 로저 비비에 오프닝 파티, EXR 리브랜딩 행사, 코리아스타일위크 등 유명 패션 행사에 초대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나영은 파리패션위크에서 세계적인 포토그래퍼들의 눈에 들기 위해 박승건 디자이너와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쳤다고 한다. 그녀의 화려하고도 독특한 의상은 어떤 패션쇼에 어떻게 입을 것인지 여러 번의 회의를 거친 끝에 완성된 산물이다.

실제로 김나영은 오전 10시부터 저녁까지 빼곡하게 이어진 파리 컬렉션 중 포토그래퍼들이 가장 많이 모일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스케줄을 조율했다. 또한 패션쇼마다 다른 옷을 입고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갈아입을 옷을 직접 챙기는 것은 물론 신속한 이동을 위해 불편한 옷임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또한 김나영은 뉴욕타임즈 포토그래퍼 빌 커닝햄(Bill Cunningham)에게 사진을 찍히기 위해 그의 주변을 한참 동안 배회하기도 했다.

현재 김나영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패셔니스타’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4만 명에 육박한다. 사진 한 장에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만 8,000명~1만 8,000명이나 된다. 이는 그녀의 패션이 대중들에게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과거 일명 ‘여자 노홍철’에서 ‘패셔니스타’로 거듭난 김나영, 올해에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의 앞에 설지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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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패션 에디터(__*) 1:1 신청 환영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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