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선 디자이너가 이끄는 노케(NOHKE)가 25일 오전 1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6 F/W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컬렉션은 ‘화이트 느와르(White Noir)’라는 역설적인 테마를 바탕으로 트렌드의 거센 물결에도 흔들리지 않는 노케만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구조적이고 날카로운 커팅과 고급스러운 테일러링, 우아한 드레이핑은 다분히 노케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미선 디자이너는 “시리아 난민 아기의 안타까운 죽음에서 충격을 받았다. 세계 곳곳에서 테러와 전쟁이 난무하는 이 시대상을 관능적인 밀리터리룩으로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컬렉션의 밀리터리룩은 아이들의 수호군을 형상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미선 디자이너는 ‘밀리터리룩’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공식을 따르는 대신 여체의 곡선을 강조하는 코르셋 장식과 넉넉한 품의 와이드 팬츠, 풍성한 실루엣의 아우터 시리즈 등으로 강인하면서도 정제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글래머러스한 퍼 아우터와 부드러운 어깨 선을 드러내는 니트 웨어 시리즈에는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 NOHKE 2016 F/W COLLECTION & BACKSTAGE
[사진출처=문가영 개인 SNS] 얇은 스카프를 벨트나 머리끈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작은 변화로 멋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사진제공=피아제(PIAGET)]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오늘 10일 오전, 피아제 앰버서더인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사진제공=티파니(Tiffany&Co.)] 지난 9일, 배우 고현정은 도쿄 노드(Tokyo NODE)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 행사 참석 차 김포국제공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