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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첫 면세점 두타면세점 20일 오픈

동대문 첫 면세점 두타면세점 20일 오픈 | 1

패션의 허브인 동대문에 첫 면세점이 들어선다.

두산은 동대문 두타면세점이 오는 20일 프리오픈 한다고 밝혔다.

당초 18일 오픈을 계획했으나 20일인 금요일로 개장을 미뤘다.

두산타워 9개층을 사용하는 두타면세점은 총 면적 1만6825㎡(약 5090평) 규모로 20일에는 먼저 7개층에서 50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또한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주제로 한 ‘태양의 후예관’과 한류를 소재로 한 ‘한국 디자인관’ 등을 운영해 차별화할 방침이다.

두타면세점은 '태양의 후예'의 주연을 맡은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발탁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동대문 지역은 연간 710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관광명소임에도 불구 그 동안 면세점이 없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즐기는데 불편함을 겪어왔다는게 두타면세점측의 설명이다.

18일 두타면세점 오픈을 통해 관광객은 물론 동대문 지역 대표 면세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두타면세점은 동대문 지역의 장점과 변화하는 면세점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18일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을 18일 오픈했다.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은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8∼12층에 영업면적 1만3884㎡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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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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