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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돔, 광저우 이동 쇼룸 20억 원 수주 달성

르돔, 광저우 이동 쇼룸 20억 원 수주 달성 | 1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의 지원을 받아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에서 운영하는 K-패션 쇼룸 르돔(LEDOME)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현지 쇼룸 TUDOO에서 ‘2016년 상반기 마케팅 기획 이동 쇼룸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국 현지 쇼룸과 협업을 통해 구매력 있는 바이어들과 미팅과 국내 제조 고부가 K-패션의 개성 넘치는 컬렉션을 선보여 현지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르돔의 BEETLE BEETLE(김용우), BMUET(TE)(서병문), chez HEEZIN(정희진), Designed by Jaewoo Kim(김재우), NOIR(조준혁), OUTSTANDING ORDINARY(이옥선), SOULPOT STUDIO(김수진), ti:beag(조은애), Tina Blossom(박혜인), WNDERKAMMER(신혜영) 등 총 10개사가 함께했다.

첫날에는 TUDOO와 함께 바이어 및 프레스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및 오프닝 패션쇼를 개최해 참가 브랜드들의 대표 컬렉션을 선보이며 국내 고품질 제조 기술과 참신한 디자인에 이목을 이끌었다. 오프닝 패션쇼가 끝난 후 행사 기간 동안 수많은 바이어들이 TUDOO에 방문해 K-패션의 창의력과 가능성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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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고급 패션 브랜드 편집숍과 온라인 쇼핑몰 등 약 100여 개 업체 및 바이어가 수주 상담을 진행해 9만 달러 이상의 현장 오더 계약을 체결했다. 우한 소재 편집숍 DanCongLong(淡葱笼), 중산 소재 편집숍 Fashionista 등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오더가 이뤄졌으며 시안 소재 편집숍 COLOUR와 구이저우 소재 편집숍 T.Y.C에서 각각 1만 달러씩 현장 수주했다. 이외에도 청두, 시안 등지에 총 3개의 매장을 보유한 편집숍 Dichter Wohnet, 충칭 소재 편집숍 Ting, 베이징 소재 편집숍 衣二三 등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패션 유통 업체 관계자들이 방문해 수주 상담을 진행했다. 활발한 수주 상담이 이뤄져 총 173만 달러(한화 약 20억 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돔은 지금까지 축적한 중국 내 바이어 정보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의류산업협회 관계자는 “국내외 패션 전시회 참가, 해외 마케팅 기획 이동 쇼룸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국내 유망 패션 업체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중국 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에서 K-패션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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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패션 에디터(__*) 1:1 신청 환영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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