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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개인정보 1천만여명 유출 논란

인터파크, 개인정보 1천만여명 유출 논란 | 1

인터파크 1천만여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인터파크는 지난 11일 고객 정보 일부가 해커 조직에 의해 침해당한 사실을 인지하고 12일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에 신고해 공조를 시작했다고 지난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이번에 침해 당한 회원 정보는 이름, 아이디,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로 추정되고 있으며 개인별로 유출 항목에 차이가 있다고 인터파크 측은 설명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또한 개인 정보보호 및 보안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음에도 이번 해커 조직의 범죄에 고객 정보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제는 대규모 고객정보가 유출됐음에도 불구하도 이를 가입 고객에게 즉각 알리지 않아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경찰에 따르면 이번 인터파크 해킹은 지난 5월에 이뤄졌으며 해커는 정보유출에 성공하자 인터파크 측에 비트코인 30억원 어치를 요구한 것을 알려졌다.

다행히 주민등록번호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상 업체에서 보관하지 않게되어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터파크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은 피해 소송을 위한 관련 카페를 만들며 집단소송을 예고하고 있다.

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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