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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편의점까지 옴니채널 서비스 확대

롯데, 편의점까지 옴니채널 서비스 확대 | 1

롯데가 옴니채널 서비스 ‘스마트픽’을 확대한다.

스마트픽은 롯데닷컴과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소비자가 제품을 주문 시 지정한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직접 받아 볼 수 있는 옴니채널 서비스다.

그동안 롯데백화점에서만 주문 상품을 받아 볼 수 있었지만 7월 28일부터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그간 개별 유통사 자체 온·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픽업 서비스는 있었지만 유통사간 인프라를 공유한 온∙오프라인 연계 픽업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롯데닷컴과 엘롯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상품을 주문 시 ‘스마트픽 찾기’로 원하는 세븐일레븐 점포를 선택하면 된다. 주문 완료 후 희망한 점포에 상품이 도착하면 상품 교환권 메시지가 문자로 발송된다.

세븐일레븐 점포에선 스마트픽 상품과 일반 택배 상품을 구별하기 위해 상품 입고시 POS에서 입고 등록 후 별도 스티커를 부착해 전용 공간에 보관한다. 스마트픽 이용 고객은 핸드폰으로 전송된 교환권을 점포 근무자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상품을 바로 찾을 수 있다. 단 상품 입고일로 5일이 지나면 단순 변심으로 인식돼 자동 반품 처리된다.

반면 세븐일레븐은 스마트픽 서비스 시행과 함께 반품 서비스도 기존 롯데홈쇼핑에서 롯데닷컴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올해 말 롯데홈쇼핑과 롯데하이마트몰까지 스마트픽 서비스 대상 온라인몰을 확대한다. 아울러 서비스 제공 점포 수도 5,000여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황진복 세븐일레븐 영업지원부문장은 "스마트픽 서비스를 시작으로 롯데의 옴니채널을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스마트픽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상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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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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