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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협회, 중국 우한 시장 개척나서

패션협회, 중국 우한 시장 개척나서 | 1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국내 패션기업과 손잡고 중국 중부지역 우한시장 개척에 나섰다.

패션협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중국 우한서 ‘제11회 한중패션비즈니스교류회’를 열고 한국 패션 기업 11개사 20여개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간 한국 패션 기업들은 중국 동부 연안의 1선 도시 중심으로 진입한 반면 이번 행사는 중국 내륙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새로운 소비시장 가능성이 큰 2~3선 도시에서 개최됐다.

우한은 광저우, 심천 다음으로 중국내 소비력이 높은 도시로 향후 중부지역의 패션 중심지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중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기도 하며 전통적으로 한류열풍이 강한 지역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또한 우한은 최근 중국에서 가장 많은 쇼핑센터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인만큼 이날 행사에는 호북지역 중심으로 대리상, 백화점 바이어 및 편집숍 바이어 1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 참가 기업은 동광인터내셔널의 ‘숲, 스위트숲, 비지트인뉴욕, 애드호크’, 여성복 디자이너브랜드 ‘시니초이’, ‘아브라함케이한글’, ‘피오티쇼룸’, ‘플랫폼팻토리’, 디자이너 슈즈브랜드 ‘달퀸’, ‘위슬립’, 패션액세서리 브랜드 ‘티엔다’, 영 캐쥬얼 데님 브랜드 ‘티스톤’, 럭셔리 가방 브랜드 ‘호미가’ 등이다.

한국패션협회 관계자는 “우한에서의 교류회를 시작으로 오는 하반기 상해와 청두에서 지속적인 바이어 매칭을 통한 수주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웨이신 플랫폼을 통해 중국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중패션비즈니스교류회는 산업부가 한국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유망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시작이래 올해 11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중국 전역에 K-패션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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