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온라인 쇼핑업체인 아마존이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상품 10억개를 판매했다고 27일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에서 상품 판매를 견인한 것은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Alexa)를 내장한 스피커 에코(Echo)다. 이 제품은 아마존의 PB 제품으로 이번 연휴 동안 전년 대비 9배 더 팔았다. 실제 12월 중순에 매진됐다. 소비자들은 에코를 통해 배달 음식을 주문하거나 일정을 확인하고 음악을 재생하는 등의 일을 할 수 있다.
윌크 아마존 CEO는 "에코와 작은 버전인 에코닷은 올해 아마존의 베스트셀러로 그 결과 새로운 고객 수백만 명이 알렉사를 만나게 돼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올해에만 알렉사를 내장한 음성인식 스피커를 400만~500만개 팔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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