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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기대하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신 회장은 지난 한해는 대내외적으로 참 다사다난했다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우리 그룹은 깊은 자기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며 그러나 이를 통해 우리는 외부의 지적과 비판을 경청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얻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교훈을 발판 삼아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신 회장은 올해의 경영 환경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경제의 감속 성장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가 예상되고 있고 국내 정치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불안정하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올해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모든 기업들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 속에서 생존을 위해 치열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선 질적 경영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신 회장은 “올해 정책본부가 축소 재편됨에 따라 각 계열사에서는 현장 중심의 책임경영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며 “각 사는 기술 개발, 생산,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수준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핵심역량에 대한 투자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지속 성장의 토대를 더욱 단단히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두 번째는 사회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미래성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ICT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경계는 이미 허물어졌고 저출산‧고령화 추세의 인구구조 변화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러한 메가트렌드에 철저하게 대비해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야 하고 롯데만의 창의적 시각과 유연한 사고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세번째는 건전한 기업철학에 기반한 준법경영을 실천이다.

신 회장은 “높은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기업만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우리 그룹은 ‘준법경영위원회’ 등 도덕성 확보와 준법경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있고 이러한 장치는 임직원 개개인의 도덕적 판단과 자율적 행동이 수반되어야만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고객, 협력업체,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롯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열정을 가슴에 품고 변화와 혁신에 힘써야 된다”며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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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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