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서울디자인재단, 화이트 밀라노 트레이드쇼 참가 지원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컨템포러리 패션 트레이드쇼 ‘화이트 밀라노(WHITE MILANO)’에 국내 우수 신진 디자이너 21개의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한 스페셜 부스 ‘서울 에어리아(SEOUL AREA)’를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이트 밀라노 전시회 참여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해외패션전시회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우수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주요 패션 시장의 수주회 참가를 지원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화이트 밀라노는 패션 중심지인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패션 트레이드 쇼로 신선하고 개성있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패션 전시회다.

지난 2000년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를 소개하는 소규모 쇼로 시작하여 현재는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아티스트들의 문화적 교류장소이자 컨템포러리 패션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트레이드 쇼로 성장했다.

화이트 밀라노는 1월과 6월에 열리는 남성복 및 여성복 컬렉션, 2월과 9월에 열리는 여성복 컬렉션을 포함해 연 4회 개최된다. 옷과 액세서리, 뷰티 제품 등이 전시되며 매년 약 500개 브랜드, 2만1,000명의 바이어가 참석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화이트 밀라노 전시회장 내 스페셜 부스인 ‘리볼버 인사이드 화이트(Revolver inside White)’ 공간에 ‘서울 에어리아(SEOUL AREA)’ 부스존을 마련하고 선정된 21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개별 부스를 설치한다. 전시 품목은 2018 S/S 시즌 남성복, 여성복, 주얼리,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가 참가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해외 패션 전시회에 부스를 운영하는 것 외에도 통역, 바이어 매칭, 현지 마케팅·홍보 등 한국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5대 패션 전시회 중 하나인 화이트 밀라노에서 한국의 패기 넘치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소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해외 패션 전시회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디자이너와 중소 패션업체의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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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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