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루이비통과 카카오프렌즈의 특별한 만남

루이비통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와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 만났다.

카카오프렌즈는 루이비통이 파리, 도쿄에 이어 서울에서 개최하는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Volez, Voguez, Voyagez)’ 국제 순회 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가 루이 비통과 손잡고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을 테마로 한 제품은 ‘루이비통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이모티콘 에디션’, 여행용 캐리어 등에 부착하는 한정판 러기지 택, 캐리어 스티커, 가방이나 소품 등에 부착하는 패치, 전시 포스터 등이다.

루이비통의 전시를 기념해 새롭게 제작된 한정판 이모티콘 16종은 카카오프렌즈들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루이 비통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트렁크와 함께 각기 다른 스타일로 여행을 즐기는 모습들로 구성돼 있다. 오는 8월 27일까지 서울 동대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루이비통 전시 관람 고객 전원에게는 해당 이모티콘의 무료 다운로드 쿠폰이 현장 제공된다.

1,000개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라이언 루이 비통 러기지 택’은 개인 인식을 위한 네임카드의 기능을 넘어 특별한 품격과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아이템이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이 루이비통 트렁크를 들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제품 구매 시 현장에서 즉석으로 고객이 원하는 이니셜을 새겨주는 인그레이빙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전시장 내 북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카카오프렌즈는 루이 비통 전시장 내 북 스토어에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의 개성과 루이 비통 트렁크의 특징이 반영된 다채로운 상품을 통해 카카오프렌즈가 선사하는 여행을 통한 일상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할 예정이다.

북 스토어에서 판매될 상품은 캐리어 스티커 8종, 가방이나 소품 등에 부착해 액세서리로 활용하는 스티커 패치 9종, 이번 전시를 기념하는 전시 포스터 3종 등이다.

이번 카카오프렌즈와 루이비통의 제휴는 루이비통이 파리, 도쿄에 이어 문화와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서울’을 선정해 개최하는 특별한 전시에서 유일하게 함께하는 브랜드다.

루이비통 마이클 버크(Michael Burke)회장은 “루이 비통은 예술적 창작에 대한 열정을 기반으로 예술가, 디자이너, 그리고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과 함께 작업을 해왔다. 예상을 뛰어넘는 협업을 통해 관람객들이 루이 비통 메종을 새로운 시각으로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이번 카카오프렌즈와의 협업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조항수 대표는 “160여년의 헤리티지를 가진 루이비통과 카카오프렌즈가 만나 기존에 없던 의미 있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물을 선보이고 경험을 나누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세대 소비자들이 카카오프렌즈를 통해 루이비통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보다 감각적이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루이비통의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Volez, Voguez, Voyagez – Louis Vuitton)’ 전시는 6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854년 루이 비통의 창립 초기부터 현재와 미래에 이르기까지 축적된 소장품 1,000여 점을 총 10가지 테마로 재구성해 160여 년을 이어온 메종의 역사를 예술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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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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