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진 이노베이션 센터 이후 첫 컬렉션 공개

세계적인 데님 소재 제조사 ‘카이하라’와 협업 신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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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2017 F/W 진컬렉션

유니클로(UNIQLO)가 ‘진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 이후 처음으로 2017 F/W 진 컬렉션을 출시한다.

유니클로는 끝없이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최첨단 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소재와 완성도 높은 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데님의 본고장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청바지 전문 R&D센터인 ‘진 이노베이션 센터(JEANS INNOVATION CENTER)’를 설립했다. 최신 설비 시설과 각국의 데님 전문가들이 집결한 ‘진 이노베이션 센터’는 진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세 가지 요소인 소재, 핏, 마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세계적인 데님 소재 제조사 ‘카이하라(kaihara)’와 협업해 신소재를 개발하는 등 혁신적인 진 상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유니클로 ‘2017 F/W 진 컬렉션’은 남녀 모두 6 가지로 라인업 됐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신상품은 뛰어난 퀄리티의 소재와 그동안 유니클로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실루엣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여성용으로만 선보였던 울트라 스트레치 소재의 진을 남성용으로도 새롭게 출시한다. 남성용 ‘울트라 스트레치 스키니 피트 진’은 유니클로 남성용 팬츠 사상 가장 슬림한 실루엣의 진으로 카이하라와 함께 개발한 최첨단 스트레치 데님을 사용해 스키니 진임에도 착용감과 신축성이 매우 뛰어나다.

여성용 ‘하이라이즈 시가렛 진’ 역시 진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실루엣의 진이다. 밑위가 길고 일자로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핏의 실루엣이 힐을 신지 않아도 여성의 다리를 곧고 길어보이게 한다. 또한 신축성이 뛰어난 카이하라 데님을 사용해 하루종일 입어도 편안하며, 자연스러운 워싱감으로 다양한 스타일로 두루 활용 가능하다.

남녀 모두를 위한 ‘EZY 진’ 또한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한 상품으로, 안감에 타올 소재를 적용해 마치 스웨트 팬츠처럼 편안하지만 진 이노베이션 센터의 특별한 가공 기술로 데님 본연의 느낌을 살려 일반적인 청바지처럼 스타일링할 수 있다. 또한 허리 부분을 밴드로 처리해 활동성을 더욱 강화했다. 허리끈이 부착되어 사이즈 조절도 간편하다.

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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