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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DDM스퀘어 서울, 홍콩서 K패션 인기 실감

DDM스퀘어 서울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지난 9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홍콩 컨벤션 센터(HKCEC)에서 진행된 ‘홍콩 센터스테이지 2017(Hong Kong Centrestage 2017)’ 전시회에 ’DDM스퀘어 서울(DDMSquare SEOUL)‘의 스페셜 부스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DDM스퀘어 서울(Dongdaemun Design & Manufacturing Square SEOUL)’은 동대문을 기반으로 한 중소 패션 기업의 공동 브랜드로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 재단은 국내 우수 패션 디자이너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2회(상, 하반기) 각 20개의 브랜드를 선정해 해외 패션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DDM스퀘어 서울이 참가한 ‘홍콩 센터스테이지 2017’ 전시회는 아시아 패션 디자이너의 컬렉션과 최신 패션 브랜드 제품을 전시하는 패션 박람회로 올해만 총 22개국 21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했고 8,500명의 바이어와 20,000여 명의 방문객이 모였다.

전시회 기간 동안 ‘DDM스퀘어 서울’은 총 350여 건, 약 62만 달러 상당의 수주상담 진행 및 수주 계약 체결을 비롯해 해외 유명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올해 해외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 과정에서 일부 바이어는 수주액 전액을 현장에서 완불하는 이례적인 상황도 연출됐다.

서울패션위크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K-패션에 대한 해외 유명 바이어 및 프레스의 이목도 높아졌다.

해외 유명 편집숍 에이치로렌조(H.Lorenzo, 미국)의 바이어와 헨릭빕스코브(Henrik Vibskov, 덴마크) 바이어는 “도조(DOZOH)의 컬렉션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오는 10월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도조 패션쇼를 관람하고 수주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체코 편집숍 프레쉬레벨스(Freshlabels)의 바이어 야쿱 베젤스키(Jakub Veselsky)는 “서울에 대한 세련된 이미지 때문에 ‘DDM스퀘어 서울’ 브랜드를 유심히 둘러봤다”면서 “한국 브랜드는 유럽인의 감성에도 매혹적이라 ‘에노에이치(ENOEICI)’, ‘와이리로버(WHY-RI ROVER)’, ‘제로디자인(Zero Design)’과 수주 계약 체결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유명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의 바이어 캐서린 쇼팽(Catherine Coppin) 또한 관심 있게 살펴 본 브랜드로 ‘제로디자인(Zero Design)’과 ‘가런스(Garance)’를 뽑았다.

DDM스퀘어 서울, 홍콩 센터스테이지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Generation Next Seoul)에 참가했던 일본 한큐백화점의 바이어도 ‘DDM스퀘어 서울’ 부스를 직접 방문하여 ‘엠주(mzuu)’, ‘맹스웍(Maeng’s Work)’, ‘비온뒤맑음(bi5ndi)’, ‘생럭슈(SAINTLUXURE)’ 등과 협업을 제안했다.

그 외에 vip.com, Anyshopstyle.com 등 중화권 내 유명 온라인 유통채널들도 ‘DDM스퀘어 서울’ 부스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다수의 브랜드에 러브콜을 보냈다.

‘나인틴에이티(NINETEENEIGHTY)’의 문정욱 디자이너는 현장 수주 계약 체결뿐만 아니라 한섬에서 운영 중인 편집숍 ‘톰그레이 하운드’ 파리의 러브콜을 받았다. ‘맹스웍(Maeng’s Work)’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파자마 라인’에 큰 호응을 얻으며 태국의 유명 백화점 젠(Zen Departmentstore)과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며 홍콩 게릴라 리미티드(Guerrilla Limited)와 크리스마스 한정판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

또한 주빈(zuvin)과 범(BEOM)은 글로벌 패션브랜드 디젤(DIESEL) 바이어로부터 디자인 협업을 제안받기도 했다. 디젤(DIESEL, 이탈리아)의 바이어는 “한국 디자이너의 과하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디자인과 섬세한 디테일은 세계적인 수준이라 생각한다”면서 “유럽에서도 한국 디자이너의 우수성을 조금씩 인지하고 있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도조(DOZOH)의 조동욱 디자이너는 “바이어들에게 서울패션위크 참가 브랜드라고 소개하니 큰 관심을 보였다”며 “서울패션위크의 국제적 위상이 상당히 높아졌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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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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