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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W 2018SS] 이청청, 헤라서울패션위크 ‘라이’ 컬렉션

이청청 디자이너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가 지난 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를 통해 패션쇼를 선보였다.

[SFW 2018SS] 이청청, 헤라서울패션위크 ‘라이’ 컬렉션 | 1‘라이(LIE)’ 컬렉션의 오프닝을 장식한 모델은 맨발의 디바로 잘 알려져 있는 가수 이은미 였다. 앞선 뉴욕 패션 위크에서 은빛 숏컷 스타일에 우아한 카리스마를 가진 메이 머스크(Maye Musk)를 오프닝 모델로 기용해 극찬을 받은 이청청 디자이너는 서울 패션 위크에서 가수 이은미를 섭외해 또 한번 과감한 시도를 했다.

[SFW 2018SS] 이청청, 헤라서울패션위크 ‘라이’ 컬렉션 | 2그녀는 당당한 눈빛과 여유로운 애티튜드로 등장해 좌중을 압도했으며 이청청 디자이너가 표현하고자 하는 라이(LIE)의 여성상을 보여주기에 손색이 없었다.

[SFW 2018SS] 이청청, 헤라서울패션위크 ‘라이’ 컬렉션 | 3이번 패션쇼에서 라이(LIE)는 ‘PERFECTLY IMPERFECT'를 주제로 완벽한 아름다움을 강요하는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당당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에너지 가득한 여성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그녀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꽃’을 모티브로 선택한 라이(LIE)의 이번 컬렉션은 저마다의 아름다운 순간을 가진 다양한 꽃들의 모습에서 가져온 컬러와 디테일을 사용해 환상적인 결과물을 완성했다.

[SFW 2018SS] 이청청, 헤라서울패션위크 ‘라이’ 컬렉션 | 4꽃이 가진 고유의 색감과 네온컬러가 만나 메인 컬러가 되었고, 부드러운 꽃잎은 레이스 디테일과 소매 커프스로 탈바꿈했다. 꽃잎의 둥근 모양을 커팅 디테일로 살려 여성미를 극대화했으며, 여기에 스포티한 무드를 가미해 웨어러블한 룩을 제안했다.

또한 라이(LIE)의 그래피티를 표기한 ‘BELIEVE' 밴딩을 곳곳에 매치하는 등 이청청 디자이너의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SFW 2018SS] 이청청, 헤라서울패션위크 ‘라이’ 컬렉션 | 5서울패션위크의상뿐만 아니라 슈즈와 백, 메이크업 또한 주목 받았다. ‘라이(LIE)’와 ‘보울하우스(BOUL HAUS)’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백 라인과 ‘모던 알케미스트(MODERN ALCHEMIST)’와의 협업 작품들로 탄생한 슈즈들은 뉴욕 패션 위크에 이어 서울 패션 위크에서도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라이(LIE)의 2018 S/S 컬렉션에는 황신혜, 손은서, 김규리, 이엘리야,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 헬로비너스 유영, 레이디제인, 홍석천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쇼장을 찾은 국내외 프레스와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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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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