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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레트로 감성 담은 ‘밀레 클래식’ 론칭

밀레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협업 프로젝트 ‘밀레 랩(MILLET LAB)’의 일환으로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아낸 레트로 감성의 ‘밀레 클래식' 컬렉션을 공개했다.

‘밀레 랩’은 밀레가 2017년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협업 프로젝트로, 패션, 디자인, 컬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가진 브랜드 또는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실험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밀레 클래식 컬렉션을 시작으로 밀레의 첨단 아웃도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자인의 균형과 소재의 완성도를 높인 유니크한 아웃도어 라이프 웨어들을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밀레 클래식'은 100여년 동안 알피니즘의 역사와 함께해온 밀레만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콘셉트로, 과거와 현재의 밀레가 협업한다는 상상력을 발휘해 완성했다.

밀레의 빈티지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 감성의 디자인에 탄탄한 아웃도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인체공학적인 핏과 기능성 소재가 결합된 다채로운 상품들을 선보인다.

밀레, 레트로 감성 담은 ‘밀레 클래식’ 론칭 | 1특히 이번 컬렉션은 1978년도 브랜드 ‘오리지널 제품’의 에폴렛 시리즈를 모티브로 삼았다. '에폴렛(Epaulet)'은 코트나 재킷의 어깨에 달려있는 견장을 뜻한다. 거기에 빅 로고를 포인트로 사용해 레트로 무드의 자수 디자인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며 브랜드 탄생지인 프랑스 국기의 삼색기를 상징하는 밀레 빈티지 로고의 블루, 화이트, 레드 컬러를 주조로 삼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냈다.

다운재킷, 맨투맨 티셔츠, 트레이닝 팬츠 등 의류와 더불어 볼캡, 삭스 등 액세서리류까지 다채로운 상품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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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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