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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다

파타고니아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진행한 리사이클 행사 ‘원웨어 스테이션(Worn Wear Station)’이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 대표 아웃도어 페스티벌인 ‘2017 양양 서핑 페스티벌’과 ‘제9회 고아웃 캠프’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원웨어 스테이션’은 서핑 및 캠핑 크루들과 함께 추억이 깃든 옷과 오래도록 함께하는 즐거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파타고니아 ‘원웨어 스테이션’ 부스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양양 죽도 해변에서 진행된 ‘2017 양양 서핑 페스티벌’과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태안 몽산포 캠핑장 일대에서 진행된 ‘제9회 고아웃 캠프’에 마련되었다. 행사 현장에는 3,000여 명의 서핑 동호인과 1,400여 팀의 캠퍼들이 몰렸고, 오래 입은 옷에 파타고니아의 ‘원웨어(Wornwear)’ 패치나 ‘핸드미다운)Hand-me-down)’ 라벨을 부착하고, 실크 스크린 프린팅을 하는 등 옷을 고쳐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옷을 오래도록 입는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했다.

파타고니아또한, 무상 수선 서비스 접수를 함께 진행해 수선과 리폼을 통해 새 제품을 덜 생산하고 궁극적으로 불필요한 소비를 막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자는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원웨어 스테이션 인스타그램 포스팅 이벤트와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현장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파타고니아 제품 이미지와 옷에 담긴 스토리를 공유하는 SNS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오래 입은 옷의 이야기를 기념하고 옷을 더욱 오래 입도록 장려했다. 

파타고니아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원웨어 스테이션은 본격적인 아웃도어 활동이 시작된 가을을 맞아 파타고니아만의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원웨어 스테이션 운영을 통해 오래된 옷을 고쳐 입는 것이 단순히 제품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의미를 넘어 고객들 스스로 무분별한 소비문화를 지양하고 합리적 소비를 추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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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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