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실이몽’은 실을 주제로 한 전래놀이와 섬유미술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베틀, 물레 등 전통 직기에서 현대 직물 기계 등 박물관의 전시물들을 관람하여 실과 옷감을 만드는 생산과정을 이해하고, 전래놀이인 실뜨기 놀이, 실 굴려 모양만들기, 스트링아트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트링아트란 바둑판 모양의 구멍을 낸 나무판에 도안에 따라 구멍에 목심을 끼운 뒤 실을 감아 모양을 만드는 놀이로,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활동이다.
8월 14일까지 섬유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행사는 2018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체험비는 무료다.
행사를 기획한 섬유박물관 이태현 학예사는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더해 전통사회에서 현대까지 섬유산업의 발전사를 보여주는 박물관 전시를 쉽게 이해하면서, 또래들과 어울리는 놀이로 협동과 배려심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박물관이 위치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에서는 섬유박물관 주최로 비즈니스센터 1층 4개 공간을 이용하여 특별전 ‘섬유를 그리고, 예술을 입다’ 전시가 열리고 있어 섬유미술 작가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7월에는 대구 출신 패션 디자이너의 작품을 비롯해 지역의 유능한 작가의 작품과 콜라보 제품을 전시하였다. 특히 김도은, 임보향, 심영숙(현대미술 부문), 강명주, 예옥정(서양화 부문), 김혜경(민화 부문) 등이 참여하여 대중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8월에는 참여 작가의 폭을 넓혀 지역의 청년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대중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문하은, 안아련, 이수민, 최명진, 전해진, 이영민, 황보경, 김관종이 참여하며 유화, 판화, 아크릴화, 일러스트 작품과 콜라보 섬유제품을 전시한다. 그 외에도 김화숙, 이선옥, 심영숙, 장복금, 김유진 작가의 유화, 아크릴화, 민화 작품, 조희정, 홍순영, 김정인 작가의 패브릭 페인팅 작품과 콜라보 섬유 제품을 전시한다.
DTC섬유박물관과 아트코파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콜라보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미래 산업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아트콜라보’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DTC섬유박물관에서는 칠석을 맞아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베틀로 명주짜기 시연과 물레를 직접 돌려볼 수 있는 체험, 화채·다식 만들기, 인형극 공연 등 칠석의 세시풍속을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릴 것이다.
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개관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DTC섬유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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