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장에는 삭스 피프스 에비뉴(Saks Fifth Avenue), ‘버그도프굿맨(Bergdorf Goodman), 메이시즈(Macy's) 등 주요 백화점 및 온라인몰 바이어는 물론 패션업계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원래를 일부 또는 전체를 지우고 다시 쓴 고대 문서’ ‘다층적인 의미를 지닌 것’ 이라는 의미로, 고대에 귀한 양피지를 재사용함으로써 글씨 또는 그림의 레이어링이 자연스럽게 축적돼 아름다운 무늬가 생긴다는 데서 영감 받았다.
구호는 아이템간 레이어링 뿐 아니라 비침에 의한 레이어링을 새로운 스타일로 풀어냈다. 트렌치코트 등 아우터부터 주름 디테일이 인상적인 블라우스, 스커트, 팬츠까지 다양한 레이어드룩을 선보였다. 또 비치는 소재의 원피스, 브라우스, 스커트, 니트 아이템의 조화는 물론 재킷과 코트의 매칭을 통해 ‘어반 시크(Urban Chic) 룩’을 완성했다.
구호는 핑크, 레드, 네이비, 그린 등의 컬러를 중심으로 오버사이즈 및 슬림 디자인 등 실루엣의 다양화 뿐 아니라 셔츠 길이 다변화를 통해 구호만의 미니멀리즘을 강조하는 한편 상황에 따른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원피스의 경우는 마치 셔츠 위에 원피스를 입은 효과를 낼 뿐 아니라 트러커 및 니트는 앞과 뒤의 길이 변화를 달리해 보이는 위치에 따른 반전 매력를 준다.
또 먼지가 쌓인 듯한 옛 문서에서 영감 받은 파우더리한(분을 바른 듯한) 감촉의 소재를 트렌디하게 표현했다. 한 꺼풀 더해진 느낌으로 화이트 컬러가 혼합된 효과를 내어 소프트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박지나 구호 팀장은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코트, 팬츠, 니트 등 파워아이템을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라며 “북미, 유럽, 아시아 국가의 신규 레퍼런스가 발생하고 있고, 매 시즌 프리젠테이션을 방문해 구호의 성장성과 지속성에 대해 호평하는 바이어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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