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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앤지,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다졌다

소우앤지
현대백화점 천호점 ‘프리미엄 하우스’에 입점한 소우앤지(S.E.W&G)

여성복 브랜드 ‘소우앤지(S.E.W&G)’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며 내년 전망을 밝게 했다.

소우앤지는 2017년 9월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로 금천구를 중심으로 한 서울 남부권에 소재한 ‘50년 의류제조기술 장인들이 함께 만든 공동브랜드이다.

의류장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직접 판매함으로써 거품을 뺀 가성비 좋은 여성 공동브랜드인 ‘소우앤지’는, 서울독산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센터장 박경묵)의 지원으로 디자인, 마케팅, 컨설팅, 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가세하면서 브랜드 품질 향상을 더욱 높이며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소우앤지
소우앤지가 12월 20일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하고 있다.

올해 2월 AK플라자 평택점에서 일주일 동안 팝업스토어를 통해 1,500만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10월과 11월에 진행한 현대백화점 프리미어 하우스 천호점과 목동점 팝업스토어 행사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여 현대백화점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현대백화점 천호점 프리미어 하우스에 공식 입점했다. 

한편 해외 진출도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해외 진출을 위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패션 라이브 커머스(Fashion Live Commerce) 전문회사인 ‘옷방’ 주최로 진행된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샤홍수 및 북유럽 편집숍 틱테일에도 입점을 타진하고 있는 등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유명 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션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콘텐츠를 보강하고 UX, UI 및 이커머스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온라인 쇼핑몰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우앤지 김대식 대표는 “각 밸류 체인별로 비용을 최소하고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금천구 독산동에 ‘서울독산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지원하는 ‘공동판매장’(100평 규모)이 오픈하게 되면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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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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