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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강추위, ‘핫’한 남자들의 겨울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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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올세인츠>

2019년 새해를 맞은 기쁨도 잠시, 매서운 한파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탁월한 보온성을 갖추면서도 멋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코디가 필요한 요즘, 남성들을 위해 겨울 아우터를 활용한 강추위 대비 코디 TIP을 소개한다. 하정우부터 지코, 박보검까지 겨울 아우터로 보온성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스타들의 패션 센스를 주목하자.

# 다운 파카로 구현하는 다채로운 한파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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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노비스>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는 다운 파카는 일명 ‘김밥 패딩’이라 불리는 롱패딩보다 세련됐지만 코트보다 훨씬 따뜻하고 포근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다운 파카는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한 컬러와 디자인을 고르되, 소재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데, 퍼가 장식된 다운 파카는 럭셔리한 느낌을 한층 배가시킨다.

퍼 트리밍을 더한 모노톤 컬러의 다운 파카는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배우 하정우는 다운 파카를 활용해 매우 남성미 넘치는 공항패션을 선보였는데, 블랙 이너와 팬츠에 견고한 느낌의 다운 파카, 선글라스를 매치했다.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완성시켜준 다운 파카는 ‘노비스’가 출시한 ‘우즈’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1913년부터 1918년까지 6년간 진행됐던 캐나다 북극 탐사를 기념하는 시리즈다. 당시 제임스 우즈가 고안해 탐험대에 공급한 아크틱파카는 이누이트 복식에 차용한 디테일과 방수 코튼 캔버스 소재에 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의류로, 당시로서 매우 혁신적인 아우터였다. 새로운 ‘우즈’ 콜라보레이션 아우터는 제임스 우즈의 아크틱파카 디자인에 노비스의 현대 기술과 모던함 감각을 더해 재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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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맥케이지>

반면 이제훈은 좀더 젊고 캐주얼한 다운 파카 코디를 연출했다. 이제훈이 그레이 맨투맨과 데님 팬츠에 착용한 다운 파카는 ‘맥케이지 모리츠X’ 패딩으로, 편안한 스타일링이지만 후드와 안감에 각각 덧댄 풍성한 폭스 퍼와 토끼털 라이닝 덕분에 고급스러운 무드까지 자아낸다. 또한 허리에 스트링 디테일이 있어 슬림핏으로 착용할 수 있으며, 방수 코팅 원단을 사용했다.

# 블랙 무스탕으로 보온성+시크함 모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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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몽클레르>

시크하고 남성적인 윈터 패션을 원한다면 블랙 컬러의 무스탕이 정답이다. 블랙 무스탕은 다양한 컬러의 스웨터와 매치하며 스타일링에 변화를 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2018 지큐 나이트’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한 지코는 평소 ‘패션 천재’라는 수식어답게 고광택 블랙 무스탕와 노르딕 패턴이 가미된 스웨터를 착용해 강추위에서도 빛나는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지코가 선택한 무스탕은 ‘몽클레르’ 메인 컬렉션, 스웨터는 ‘몽클레르 지니어스 7 몽클레르 프래그먼트 히로시 후지와라’ 컬렉션 제품으로, 지코의 비주얼과 어우러져 시크하지만 트렌디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이러한 컬러 매치가 어렵다면 배우 이종석의 무스탕 코디를 참고할 것.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종석은 ‘올세인츠’의 블랙 무스탕에 블랙 터틀넥과 팬츠로 완벽한 올블랙 룩을 완성했다. 특히 군더더기 없이 슬림한 핏의 무스탕이 이종석의 우월한 기럭지를 더욱 돋보이게 해줬다.

# 블랙 이너에 컬러 포인트 아우터 M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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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NGT>

모노톤 컬러 아우터가 다소 지루하다면 컬러풀한 아우터를 매치해 생동감을 더해보자. 블랙 터틀넥과 팬츠에 컬러감 있는 롱코트를 걸쳐주면 겨울철 보온성은 물론, 아이템 하나만으로 화사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박보검의 공항패션에서 가장 손쉬운 컬러 아우터 코디 TIP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박보검은 올 블랙 컬러의 이너웨어에 ‘TNGT’의 블루 컬러 핸드메이드 코트를 착용해 산뜻하지만 센스 있는 룩을 완성했다. 컬러풀한 아우터를 고를 때는 ‘TNGT’ 코트처럼 미니멀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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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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