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IISE), 19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IISE는 한국의 전통 유산을 재해석한 제품을 만들며 서울을 기반으로 현대와 전통적인 한국의 디자인, 기술, 소재을 엮어 제품을 선보이는 디자이너 브랜드이다.

제2회 스몰 sfdf (삼성패션디자인펀드)의 1위 수상자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후원을 통해 19FW 서울패션위크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과거를 보존하는 IISE만의 방법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세 김인태, 김인규 디자이너는 “시간이 지나며 미래는 결국 당도하고 과거의 전통은 사라질 것 입니다. 이에 IISE는 현재의 기술을 활용해 전통을 재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천연염색 기술은 디지털화를 통해 원단에 적용되었고 전통방식의 보자기를 스티치를 이용하여 재해석 한 원단을 제작했습니다. 한복의 레이어를 재해석하여 현대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제안하며, 구글을 통해 과거의 간판을 조합하여 텍스타일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한다면 과거의 기법들이 현대의 기술을 통해 전달 될 수 있으며 우리가 당도할 미래는 과거에서 왔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과거를 보존하는 IISE의 방법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고어사(Gore)와의 협업으로 Gore-Tex INFINIUM 이라는 신소재를 기반으로 제작된 컬렉션도 발표됐다. 페이스 마스크는 공기 정화 시스템을 탑재한 o2o2 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