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씨클, 월 거래액 300억 돌파 이유는?

트라이씨클, 월 거래액 300억 돌파 이유는? | 1

LF 계열사 트라이씨클(대표 권성훈)이 지난 5월 처음으로 월간 거래액 3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트라이씨클이 거래액이 300억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달성 이유로는 “브랜드몰 하프클럽과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연령대별 선물용 아이템을 내세우고, 인기 브랜드와의 제휴 및 소싱을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주효했다”고 관계자 측은 분석했다.

하프클럽과 보리보리의 5월 방문 고객은 전년과 비교해 85%, 전월 대비 20% 가량 상승했고, 신규가입 회원도 12만 명 늘었다. 특히 SNS 소통을 확대하면서 기존 주요 고객층이었던 30~40대 외에도 10대와 20대 신규고객 가입율이 전월 대비 4.2배, 2배 늘어나는 등 젊은 층의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

트라이씨클은 가계 지출이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매달 1회씩 진행해오던 하프데이, 보리데이 행사를 2회 열어 고객들이 보다 실속있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5월 한달 간 하프클럽에서는 기존 많은 고객들이 찾는 타미힐피거, 마인드브릿지, 올리비아로렌, 더아이잗뉴욕 등의 제품군을 강화하고, 올해 새롭게 선보인 ‘당신의 핏’ 콘텐츠를 통해 크록스, 버켄스탁, 뉴발란스 등을 단독 이벤트로 구성해 고객들의 구매를 이끌어 냈다. 보리보리는 모이몰른, 제이스푼, 삠뽀요, 컬리수 등의 인기 브랜드 특별전과 함께 처음교육, 웅진북센, 맘스보드 등 ‘홈스쿨링’ 아이템을 기획행사로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비스마케팅본부 김도운 상무는 “가정의 달에 맞춰 저렴한 가격대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하게 마련해 하프데이와 보리데이 행사로 기획한 것이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2017년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한 트라이씨클은 2023년까지 매출액 1조원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기존 하프클럽과 보리보리의 충성고객들을 위한 인기 브랜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신규 브랜드 소싱에 힘쓰고 있다.

하프클럽은 기존 3040을 위한 패션 아이템 중심의 제품 구성에서 젊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스트릿 브랜드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고, 유명 온라인 소호몰 아이템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보리보리도 주요 고객층인 엄마들이 아이들의 의류뿐 아니라 각종 육아용품을 한 눈에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 브랜드와 제품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트라이씨클 권성훈 대표는 “온라인 사업이 성공하려면 밖으로 나가 발로 뛰어야 좋은 브랜드, 좋은 상품을 찾을 수 있다”고 MD 부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하프클럽과 보리보리를 찾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획전 및 특집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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