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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박물관 ‘DTC’, 대구섬유박물관으로 새출발

섬유박물관 ‘DTC’, 대구섬유박물관으로 새출발 | 1

한국 섬유·패션의 역사와 미래를 조망하는 섬유박물관 ‘DTC’가 ‘대구섬유박물관’으로 새출발한다.

지난 2015년 5월 29일 섬유산업의 메카 대구에 개관된 대구섬유박물관’은 대구시에서 건립한 공립박물관으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위탁 운영 중이다.

섬유박물관 ‘DTC’, 대구섬유박물관으로 새출발 | 2

관계자 측은 “‘DTC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의 영문약자로 대중이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박물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박물관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자 박물관운영위원회를 열어 명칭변경을 논의하였다. 그 결과, 부르기 쉽고 섬유 도시 대구로서의 상징성을 드러내는 ‘대구섬유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대구섬유박물관 박미연 관장은 “과거의 경험을 기억하는 박물관을 넘어 대구가 주도하였던 한국 섬유산업의 발전을 보여주고, 섬유인과 시민의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루 평균 230여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는 대구섬유박물관은 유아 · 어린이 · 청소년 · 성인 등 대상에 따라 다채로운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나만의 패션브랜드 만들기(50세 이상 및 초중고 대상), 섬유야 놀자(유아문화예술교육), 실(絲) 속 있는 삶(길 위의 인문학), 바람 타고 솔솔 실크로드의 중심을 가다(다문화꾸러미 연계프로그램), 어서와 바느질은 처음이지(주말체험프로그램), 손끝으로 만나는 섬유(단체예약프로그램) 등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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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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