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오혁의 톰보이, ‘오혁 스타일’ 이란 이런 것

오혁의 톰보이, ‘오혁 스타일’ 이란 이런 것 | 1
<사진제공=아레나 옴므 플러스>

최근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오혁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 1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촬영을 진행하게 된 건, 스튜디오 톰보이의 남성 라인 론칭을 기념하기 위한 것.

<사진제공=아레나 옴므 플러스>

성별과 스타일의 경계를 넘어선 젠더 플루이드를 콘셉트와 특유의 오버사이즈 핏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톰보이에서는 오혁만이 가진 독보적인 스타일, 또 혁오의 메가 히트곡 ‘Tomboy’를 떠올리며, 스튜디오 톰보이 남성 라인의 뮤즈로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아레나 옴므 플러스>

오혁은 편안하지만 독특한 특유의 아티스틱함으로 풍성한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코트와 와이드 팬츠, 부드러운 색감의 의상들을 본인의 옷처럼 소화해냈다. 큼직한 코트를 겹겹이 겹쳐 있고, 수줍은 듯 카메라 앞에 서 있기만 해도 ‘오혁 스타일’로 해석해내 현장 관계자들이 모든 것마다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사진제공=아레나 옴므 플러스>

현재 오혁은 빠르면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발매를 앞두고, 런던과 베를린을 오가며 앨범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오혁은 새 앨범에 대한 질문에 “아직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기존과는 느낌이 다를 것 같다. 색깔의 변화보다는 지향하는 바가 달라진다는 의미다. 아마 조금 더 편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그 외 음악에 대한 소신에 대해 밝힌 자세한 인터뷰와 스튜디오 톰보이의 오혁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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