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SFW] 까이에, 2020 S/S 서울컬렉션 ‘Cleopatra’s Excuse’

까이에의 2020 S/S 컬렉션이 지난 16일 서울패션위크에서 공개되었다. 까이에의 이번 컬렉션은 이집트의 절세 미녀로 알려진 클레오파트라를 오마주 하여 담아내었다. 클레오파트라는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여성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와 동시에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고 문학, 철학, 정치 등의 학식을 두루 갖춘 지적인 여성이기도 하였다. 외적인 모습보단 내면적 아름다움을 이번 컬렉션을 통해 강조함으로써 현대 여성들에게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영감을 주고자 했다.

이집트 유적을 연상시키는 스테이지 앞으로 까이에의 컬렉션 의상들이 발걸음을 내디뎠다. 은은한 골드와 톤 다운된 핑크, 바이올렛 등 단조롭고 차분한 컬러를 선택한 동시에 전반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담은 미니멀한 룩을 연출해 내었다. 눈에 띄는 디테일이나 포인트보단 오로지 아름다운 실루엣과 선의 굴곡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집트 장신구 ‘파시움’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넥 라인 디테일과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이집트 무드의 액세서리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은은한 색감과 디자인 속에서 전해지는 잔잔한 아름다움은 눈에 띄는 화려함에서 느껴지는 그것보다 훨씬 더 단단하고 강렬했으며 클레오파트라가 내적으로 갖추었던 지적 아름다움 즉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내기에 충분했다.

한편 배우 기은세, 황보라, 유선, 공현주, 손은서, 박탐희, 방송인 최희 등이 셀러브리티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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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효빈 객원 기자

서울 컬렉션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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