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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힐피거, 2020 봄 타미X루이스 컬렉션 런던에서 개최

타미 힐피거, 2020 봄 타미X루이스 컬렉션 런던에서 개최 | 1

타미 힐피거가 다가오는 2월 16일 오후 8시(GMT), 타미나우(TOMMYNOW) 런던 런웨이에서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과의 네 번째 콜라보레이션인 2020 봄 ‘타미X루이스(Tommy X Lewis)’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하며 지속 가능한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미X루이스 컬렉션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지속 가능한 패션에 초점을 맞추며 이번 2020 타미X루이스 봄 컬렉션은 75% 이상의 스타일에 모두 친환경적인 소재를 채택했다. 이번 협업 제품들은 유기농 패브릭을 포함해 100% 친환경 코튼과 재활용 소재, 식물성 가죽대체재, 그리고 식물성 오일을 기반으로 탄소 배출량이 적으며 땀 흡수가 좋고 빨리 건조되는 미도리®바이오윅(miDori® bioWick)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타미 힐피거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친환경 소재 디자이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 하나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라고 밝히며 “프로젝트에 첫 발을 내디딜 때부터 루이스와 나는 혁신적인 제조원칙과 친환경 소재를 우리의 프로젝트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자 했다. 우리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 온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2020 봄 컬렉션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향상된 친환경적 협업 컬렉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루이스 해밀턴 역시 “우리의 네 번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가장 진정한 ‘나’ 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단순히 거리패션에 관한 나의 개인적인 취향을 담은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보호를 위한 메시지 전달에도 충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전하며 “타미 힐피거와 나는 환경 보호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훨씬 더 높은 고지에 올려 놓은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을 끊임없이 모색했으며 2020 봄 컬렉션은 우리의 성취를 담은 자리가 될 것이다. 나는 타미나우를 통해 우리가 만들어낸 친환경 디자인을 소개하고 이러한 메시지를 계속 전파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타미나우는 런던 패션위크 기간 중 런던의 아이코닉한 테이트 현대미술관 (Tate Modern gallery) 을 배경으로 세워진 런웨이에서 2020 봄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9월 첫 타미나우의 체험형 플랫폼 “씨 나우, 바이 나우(See Now, Buy Now)”의 런칭을 시작으로 타미나우는 뉴욕, 파리, 상하이, 밀라노, LA 등 세계 전역을 순회하는 투어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타미X루이스 협업 컬렉션과 함께 타미 힐피거 2020 봄 남녀 컬렉션 또한 런던의 타미나우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현대 미국의 근간을 이루는 선구자적 정신에서 영감을 얻은 타미 힐피거 2020 봄 컬렉션의 디자인은 컨트리와 로큰롤 감성을 더해 마치 미 대륙을 횡단하는 로드 트립을 떠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타미 힐피거의 ‘씨나우 바이나우’ 콘셉트를 기반으로 런웨이에 오르는 모든 제품은공식 홈페이지를 포함해 엄선된 매장 및 소셜 미디어 등 즉시 구매가 가능한 70여개 국의 쇼핑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주요 타미 힐피거 오프라인 매장 및 H패션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타미 힐피거의 비전은 폐쇄적인 순환의 고리를 끊고 마음을 여는 패션을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모색의 일환으로 타미 힐피거의 친환경 소재에 관한 전략은 제조공급 라인의 통합에서부터 디자인, 보다 친환경적인 출처에서의 면 100% 수급, 2020년까지 데님 제조의 마무리 공정에서 환경 영향 50% 절감, 그리고 수질관리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데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2018년에는 자사가 소비하는 총 면 물량의 70%를 더 친환경적인 공정으로 생산되는 면으로 교체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타미 힐피거는 또한 WWF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국 타이후강 저수지 인근 17개 공단의 근로자 교육을 통해 수질위기 관리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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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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