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는 지난 1월 두바이에서 열린 LVMH 워치 위크를 통해 2020년 신제품 일부를 먼저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오는 4월 26일~29일까지, ‘주얼러 오브 타임(Jeweller of Time)’ 으로 칭하는 불가리는 제네바에서 주요 리테일 파트너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새롭게 공개될 주요 워치 노벨티를 소개하는 자리를 다시 한번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 제네바 워치 데이(Geneva Watch Days) 행사를 통해 불가리의 또 한번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워치가 모습을 드러낸다.
불가리는 지난 2월, 2020년 바젤월드(Baselworld)에 참여 철회를 발표한 후, 전통적인 시계 박람회를 대체할 대안을 제시한 첫 브랜드이다.
국제 상황으로 인한 제네바 워치스&원더스와 바젤월드의 취소로 인해 기획된 이번 제네바 워치 데이는 리테일 파트너와 미디어의 사업적 어려움을 인지하고, 올해 새로 런칭될 워치 신제품을 접하고 브랜드와의 미팅을 통해 구매 등 사업 전략 등을 계획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주요 워치 브랜드를 비롯해 독립 워치메이커 브랜드들이 참여할 제네바 워치 데이에는 불가리의 주도 아래 지라드 페리고, 제랄드 젠타, 율리스 나르당, 브라이틀링, MB&F, 드 베튠, 우르베르크 등을 비롯해 다른 독립 브랜드들도 함께 할 계획이다. 또한, 제네바주는 주연방 당국이 정한 엄격한 보건 및 안전 규율에 따라 새로운 이니셔티브로 조직된 이 행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불가리는 4월 초부터 시작되는 다양한 로드쇼를 통해 전 세계에도 새로운 워치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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