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패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 디자이너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컨셉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메인 컨셉코리아’로 구성된 고태용 ‘beyond closet’, 박윤수 ‘BIG PARK’, 이석태 ‘KAAL E.SUKTAE’, 최복호 ‘Choiboko’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총 4명이 참여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런웨이 패션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포커스 온 마당(4cus on MA DANG)’이라는 주제로 모든 이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마당’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개막 영상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 패션위크의 창시자 펀 말리스를 비롯 해외 유명 블로그 셀렉티즘의 편집장 제프 카르발노로, 영화 ‘월드워Z’의 출연으로 잘 알려진 배우 에릭 웨스트 등 패션계 유력인사들을 포함해 총 8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WWD(Women's Wear Daily), 하퍼스바자(Haper’s Bazaar), 보그(Vogue), 엘르(ELLE), 지큐(GQ),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징크(Z!NK) 등 유명 패션지와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비비씨(BBC), 씨엔엔(CNN), 폭스뉴스(FOX News), 로이터(Reuters) 등 전 세계 각국의 유력 미디어들도 함께 자리했다.
티 더 뉴욕타임스 매거진 편집국장 브루스 파스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국패션은 뉴욕을 넘어 신진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케이 팝(K-pop)의 성공을 뛰어 넘을 앞으로의 패션 한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 매뉴얼의 편집국장 카터 스파크는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는 대중적인 디자인과 함께 실험적인 작품도 담고 있어 앞으로 뉴욕을 시작으로 전 세계 패션에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컨셉코리아에 참가한 디자이너 박윤수는 “앞으로 컨셉코리아를 기점으로 뉴욕 및 미국 시장의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패션을 소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는 참가한 모든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하여 안정적인 현지 정착을 위해 편집매장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편집매장은 디자이너 브랜드의 비즈매칭과 컨설팅을 지원하며, 현재 9월 내 입점을 목표로 유력 편집매장들과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편집매장 입점은 2014년 3월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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