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다운 매출 신장세 ‘뚜렷’

사진제공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프 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이달 초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이달 다운(Down) 패딩 등의 매출이 큰 폭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1일~11일 기간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성인, 키즈 라인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다운 제품은 매출 상승폭은 61%를 기록했다. 키즈 다운 제품은 전주 대비 153%, 전년 동기 대비 152% 오르며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11월 말부터 영하권 날씨가 시작되면서 방한용 다운 패딩 제품 매출이 본격화된 가운데 12월 중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매출의 청신호도 이어질 전망이다.

더네이쳐홀딩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올 겨울 △골든몰 △타루가 △리머 △카이만 등 기존 주력 제품에 파스텔 톤의 베이비 핑크, 라벤더, 베이지 등의 밝고 산뜻한 컬러감을 적용하고, 여성 전용 사이즈를 추가하며 2022 FW 시즌 마케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롱패딩’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카이만 프로 롱기장 구스 다운 점퍼’는 여성 단독 컬러인 ‘베이지’와 ‘라이트 블루’가 추가됐으며, 포켓 위치를 재조정해 편안한 착용감과 안정감을 극대화 했다. 이 외에도 △빅/스몰 로고 블랙 △글레이셔 그레이 △아이언 그레이 △화이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가 개인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더네이쳐홀딩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지난 14일부터 체감온도가 -20도에 이르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기온이 낮아지며 당분간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다운 의류를 중심으로 한 겨울 제품 매출도 탄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능성 뿐 아니라 겨울 시즌을 빛나게 할 스타일까지 두루 갖춘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병훈

세계 일주를 꿈꾸는 패션 기자 mbh@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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