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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미샤, 예복 컨템포러리화로 ‘매출 26%’ 신장

여성복 미샤, 예복 컨템포러리화로 ‘매출 26%’ 신장 | 1시선인터내셔널(대표 신완철)의 여성 클래식 패션 브랜드 미샤(MICHAA)가 5월 예복 매출이 전년도 동월 대비 26% 신장했다.

때이른 더위와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다수의 여성복 브랜드들이 전년 대비 10%에서 최대 20%까지 매출이 감소한 데 반해 미샤의 매출 상승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미샤의 매출 증가는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함을 유지하면서도 최근 패션 업계의 컨템포러리 흐름에 맞춰 새로운 스타일의 예복 아이템을 구성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아이템으로는 정형화된 예복에서 더욱 실용적으로 디자인된 재킷과 원피스가 이달 판매율에서 가장 높게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샤 고유의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재킷과 더불어 활용도가 높은 비트윈 개념의 재킷, 트렌치 코트, 점퍼 등 새로운 형태의 아우터들이 많이 판매된 것.

ⓒ 미샤 인기 상품
ⓒ 미샤 인기 상품

이는 예복을 일회적으로 입는 것이 아닌 평상복으로도 활용하려는 예비 신부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색상은 전통적인 예복 컬러인 화사한 느낌의 크리미한 컬러가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연한 핑크, 베이지, 파스텔 톤의 그린, 골드 빛이 감도는 와인 색상 등도 인기를 끌었다.

미샤 관계자는 "이번 예복 매출 신장을 계기로 미샤만의 클래식한 감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개발에 힘써 여성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킬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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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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