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는 LF(대표 구본걸)의 여성복 모그(MOGG)와 남성복 일꼬르소(IL CORSO)가 수여하는 패셔니스타상이 주어졌다.
여자 스타 부문 ‘모그 패셔니스타상’의 김희애는 JTBC 드라마 ‘밀회’에서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오피스룩을 완벽히 소화, 세련되면서도 당당함을 추구하는 모그의 여성상과 맞아떨어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 스타 부문 ‘일꼬르소 패셔니스타상’을 수상한 임시완은 아이돌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를 넘어서 1,000만 관객 흥행을 일으킨 영화 ‘변호인’과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로 연기돌로 거듭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당일 시상식에서 김희애는 누드 톤에 가까운 연한 핑크빛 드레스에 블루 비즈 장식이 수놓아진 화려한 드레스를 입어 단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임시완은 올 블랙 수트룩으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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